설 연휴 때 수원과 강원도를 다녀온 이야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에 장모님이 계시고 서울에는 형님댁이 있어서 설 명절과 추석 명절 요렇게 일 년에 두 번은 반드시 다녀오는 스케줄인데요, 올해 설 명절은 정말 특별했던 거 같습니다. 눈 폭탄에 아들이 연휴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눈 구경에 눈놀이 실컷 즐길 수 있었답니다. 눈 놀이의 특별했던 추억은 순차적으로 올리도록 하고 오늘은 수원에 갔을 때 사촌 동생과 함께 국립 농업 박물관을 다녀온 이야기 풀어볼게요.

수원에 도착한 다음날 스케줄에 국립 농업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요 날까진 그래도 눈이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눈이 쌓이면서도 뭐 이 정도면 차를 몰고 돌아다녀도 충분히 괜찮은 정도였달까요? 네비를 찍고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아서 도착을 하니 북문 쪽 입구가 보입니다.


오랜만에 한 살 아래 사촌 동생과 수원 나들인데 눈까지 쌓여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설 명절 연휴 나기 시간입니다.


긴 복도를 내려가는데 '시간' 기획전을 열고 있는 거 같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을 하면 본격적인 농업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먼저 특별 기획전부터 들어가서 관람을 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씨간장이 항아리 통째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와~~~!!


건물 중앙에는 외부에 짚으로 만든 전시물이 눈과 잘 어우러져 아주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사전 인터넷 예매와 현장 예매 둘 다 가능한데 방문했을 때 운영 시간이 안 맞아 이용을 못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1 전시관과 제2 전시관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들입니다. 다양한 농기계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미래 농업에 대한 이야기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짚으로 짜는 방직 기구가 있네요. 저걸로 쌀가마니 만들었을 거라고~


트랙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역시나.... 시간이 안맞아....ㅠㅠ


쟁기 체험도 해봅니다. 사람 vs 소 ~~~~ 과연 누가 빠를까요? 물동이도 져 봅니다.

전시실 관람하고 돌아 나오면 조그만 식물원 입구가 나타납니다.


들어가 보는데 식물원 실내 습도와 온도가 급 올라가서 후덥지근 하달까요? 서둘러 나가자고 합니다.



그러다 곤충관 표지판을 발견하고 기쁜 맘으로 가보는데~~



와우~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한 살 형아라고 용감하게 만져봅니다. 동생은 ㅋㅋㅋㅋ 무서워서 엄두도 못 내네요.
날씨가 너무 춥고 눈도 내리고 있어서 국립 농업박물관 실내 투어만 하고 말았는데 다음에 날씨가 좋은 날에 야외 투어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요런 곳 한 번씩은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물관 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안성맞춤 체험 장소 되겠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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