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오키나와 가족여행 시리즈 이어갑니다.
오키나와 여행 2일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녁에 도착해서 촬영을 포기하고 다음날 체크아웃 할 때 오전에 촬영한 숙소 사진입니다.

숙소는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오키나와'되겠습니다. 맞은편 알라 마하이나 콘도 호텔과 혼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밤에 도착하면 딱 혼동하기 쉽습니다. 주차장도 공용으로 사용해서 말이죠.


내부로 들어가면 매우 넓은 1층 로비에 사람들이 붐비는데요, 여긴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립니다. 체크인할 때 안내해 준 직원도 한국 분이셨는데 덕분에 호텔 이용에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입구 반대편으로 나가면 야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 가는 길이 나옵니다. 야외 수영장은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비시즌이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실내 수영장은 맘껏 이용 가능합니다. 아들은 물놀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그길로 수영장에서 놀 생각만 했지요. 그렇게 물놀이하고 싶다고 타령을 했는데 아빠랑 두 시간 가까이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아쉽게도 수영장 사진은 못 남겼네요ㅠ ㅠ

호텔 1층 매점 옆에 이용객들을 위한 전자레인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희는 저녁 시간을 놓쳐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인근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가지고 와서 저녁 한 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요. 호텔 주변 상권이 저녁 9시만 되면 깜깜해져서 뭐가 뭔지.... 대충 알아보니 8시 30분이 라스트 오더라고 하네요.


호텔 이용에 관련된 안내문을 한 장 내주는데 여기에 와이파이 번호라든지 각종 시설 사용에 관한 안내사항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세요. 핵심은 여기도 사우나 있는데 호텔 고객이면 무료 가능하다는 점.

705호로 안내를 받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문을 열어보니 어라? 리조트라서 그런가 일반적인 호텔과는 다른 느낌인데 문이 좌측과 정면에 있습니다. 좌측 문을 열어보니 주방과 세면대가 나오고요~~


다시 좌측에 문을 열어보니 화장실과 샤워 욕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와~~ 독특한 구조네요.


중앙의 문을 열어보니 다다미 평상과 싱글 침대 두 개가 있습니다. 공간이 매우 넓어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요건 마하이나 리조트 객실 이용객들에게 주는 전용 잠옷인데 요거 입고 사우나도 가고, 아침 조식 먹으러도 가고, 두루두루 요긴하게 잘 입고 다녔습니다. 1층 샵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 옷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너무 비싸서 패스~!



배란다 뷰는 캬~~ 날씨만 받쳐주면 끝내줄 텐데~~ 아쉬움만 한가득한 3월 오키나와 날씨였네요.

요 사진은 다음날 숙소 체크아웃 하며 남긴 기념사진입니다. 너무 이쁘게 잘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여기는 다음날 츄라우미 수족관을 이용하기 위해 들린 숙소인데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츄라우미도 차로 5분 거리에 있어서 매우 빠른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편의시설도 숙소 컨디션도 직원들 대응도 모두 모두 대만족!!!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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