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무척 바빴던 그런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저녁 비 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불국사에가 왕벚꽃(겹벚꽃)을 보러 갔었고요, 다음날 일요일에는 슬도 유채꽃 소식이 SNS를 통해 끊임없이 올라오던 터라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그래도 슬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슬도 주차장에서 마을 안쪽 길을 따라 쭈욱 걷다 보면 노란 유채꽃들이 나들이객들을 방겨주는데요, 올라온 사진으로 봤던거 보다는 생각보다 유채꽃밭 규모가 작고 날씨가 흐린 건지 유채꽃이 지는 타이밍에 와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샛노란 화사한 유채꽃 기대만큼은 아니라 살짝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유채꽃밭에 한가득 피어있는 유채꽃을 기대했는데 유채꽃 군락이 듬성듬성 모여 있고 대신 동해안 바다 해안 길과 매우 잘 어우러져 있어 풍경은 매우 이쁘고 탁 트이는 느낌이랄까요?


일요일 나들이에는 아들 녀석 친구와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 때 같은 반 여자친구인데 평소에도 잘 어울려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 같은 존재랄까요?


역시 남자아이보다는 사진 찍히는 스킬이 남다릅니다. ^^


지나가는 곳곳에 유채꽃 군락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어 뷰가 이쁘게 보이는 곳에서 한 컷씩 기록에 남겨봤습니다.



유채꽃 사이로 민들레가 홀씨 되어 아름답게 종족 번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동그란 모양으로 잘 유지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도나도 꺾어 사진 담기 바빴습니다. 저도 민들레 홀씨가 너무 이뻐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 느낌으로 비교해 보건대 슬도 유채꽃밭은 해안 길과 잘 어우러져서 뷰가 예쁜 거고 압도적 유채꽃밭에서 느껴지는 그런 샛노란 느낌은 포항 호미곶 유채꽃 대평원을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거길 안 가봤으면 슬도 유채꽃밭도 예쁘다 할 수 있겠는데 호미곶은 진짜 너무너무 압도적이라 입이 떡 벌어진다랄까요? 이거 이거... 슬도 이야기하다가 막판 호미곶 추천하는 글로 마무리 되긋네.... 암툰 슬도도 예쁘고 호미곶 유채꽃 대평원도 봄을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요 정도로 마무리 지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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