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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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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드디어 긴 공사기간을 잘 마치고 개관을 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체육관도 있지만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새롭게 오픈되어 있어서 아마도 곧 있으면 남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 방문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데요, 오늘은 도서관 말고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개관 기념으로 진행되고 있는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에 관련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전 기간은 25년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고 있으니 일러스트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꼭 한번 참석해 보시기 바라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실내로 들어오면 우측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도 절반은 좌식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놨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본격적인 볼로냐 일러스트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드는 비용은 없고요, 그림들이 너무 이뻐서 눈이 휙휙 돌아갑니다.

요 팜플렛을 들고 투어스템프도 찍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면 더욱 이쁜 추억이 담길거 같네요^^

2층 공간에 마련된 일러스트 특별전에 초대된 대표 작가 50명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공간마다 작가들의 대표 일러스트가 벽화처럼 꾸며져있는데요, 맘에 드는 일러스트 작가가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책도 함께 전시되어 있으니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집을 꼭 한번 다 보고 가보시길~!!

전시회 공간이 넓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구석구석 공간을 잘 활용해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으나 한 번쯤은 봤던 유명한 초상화 작품들이 동물 초상화로 표현되어 있는데 한참을 들여다봤네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 들렀다가 잠시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쭉 돌아봐도 괜찮고요 일러스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큰 공부가 될만한 전시회입니다. 다만, 특별전이 가장 최근에 완공된 곳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다 보니 새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끝낸 냄새가 좀 심하달까요? 마스크를 꼭 끼고 관람하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아니면 냄새가 좀 빠지고 5월 말 경이나 6월 초순경에 방문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나들이로 꼭 한번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