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은 아직도 계속된다~!!! 왕벚꽃, 겹벚꽃이라고 불리는 그 벚꽃 구경을 오늘 불국사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의 끝판왕~ 저는 겹벚꽃보다는 왕벚꽃이 훨씬 더 맘에 드는데요, 지난 주말 경주 보문 단지에서 화려한 벚꽃을 마지막으로 즐겼는데 일주일 만에 고단새 왕벚꽃이 활짝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다시 불국사로 향했답니다. 결혼하고 아들이 태어난 이후로는 매년 4월은 봄 벚꽃 나들이로 어디든지 주말마다 다녔는데 만개 시기를 맞추는 게 쉽지가 않는데 말이죠, 2년 전 하동 십리벚꽃길은 진짜 운 좋게 딱 만개 시즌에 제대로 즐겨봤었고 경주 보문 단지 벚꽃은 가까운 곳이라 만개 소식 들리면 바로바로 찾아가 즐기는 곳이라 항상 봄은 화려한 엔딩을 경주에서 마무리 짓는답니다. 오늘 불국사 왕벚꽃 나들이는 지금까지 다녔던 불국사 왕벚꽃 나들이 중 가장 화려하고 만개 시즌을 정확하게 맞춰서 갔던 날이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릴 걸 예상해서 일부러 낮 시간 살짝 피해 오후 4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역시나 그 시간에도 몰려드는 인파와 벚꽃 구경을 즐기고 나가는 인파가 맞물려 교통난이 어마어마했었답니다. 교통정리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안내 지도가 없었다면 오늘 나들이는 지옥의 교통난으로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갈뻔했습니다. 교통정리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불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왕벚꽃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오가는 인파 속에서 그 즐거운 미소가 한가득인 걸 보고 딱 감이 왔습니다. 오늘 대박 왕벚꽃 나들이겠구나!!!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그냥 끝납니다. 찐분홍 왕벚꽃들이 눈송이가 한가득 매달려 있는 것처럼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아들이 한마디 하네요~ '아빠!! 샤워볼이 마구 달려있는 거 같아~ㅋㅋㅋㅋ'


불국사 왕벚꽃은 사람 눈높이 아래까지 나뭇가지가 내려와 있어서 그야말로 인생 샷 담아내기 딱 좋은 곳입니다.



그 와중에 아들은 잔디에 떨어져 있는 왕벚꽃 뭉치들을 주워서 손바닥에 올려봅니다. 너무 이쁘네요.



여긴 그야말로 왕벚꽃 동산이라고 불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찐핑크 왕벚꽃 한가득한데 그 많은 인파가 몰려와도 전혀 부족함 없는 풍성한 뷰를 자랑합니다.

오늘의 가장 멋진 샷 한 장입니다. 사실 나들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햇살이 오후 서너시경부터 다섯시 정도까지인데요 너무 강하지 않고 저물어가는 햇살이라 사진을 찍으면 색상이 실제 눈으로 봤던 그 느낌과 가장 잘 맞게 나온다고 할까요? 잘못 찍으면 색이 바래서 다 날아가 버리는데 인물사진과 뒷배경이 적당히 블러 처리되면서 입체적으로 너무 잘 나온 사진이었다고 할까요? 그냥 자화자찬합니다. 왕벚꽃 너무 이뻐서 오늘 담은 사진 중에 가장 색이 잘 나온 사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더 늦기 전 이번 주말 울산 분들 다들 불국사 왕벚꽃 보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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