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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밀면맛집 고메밀면 추천 지난주 일요일 오후 점심시간을 막 넘긴 그 시점에 날씨가 후텁지근한 게 영 입맛이 안 살아서 와이프님과 뭘 먹을까 고민하다 시원한 냉면으로 입맛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저희 동네에 냉면 맛집이 어디 없을까 생각하다 오다가다 지나는 길에 봤던 '고메밀면' 간판이 생각이 났답니다. 후딱 갈채비를 마치고 시원한 냥 밀면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고메밀면...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긴 했었습니다. 맛도 그렇고요. 가보니 고구마와 메밀을 이용해 만든 밀면이었습니다. 전 냉밀, 와이프님은 비빔밀, 그리고 아들을 위해 만두 한 판~ 요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바깥 입구 간판 사진을 깜박했네용..ㅠㅠ 내부에 넉넉한 테이블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비빔밀면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냉밀면이 나왔고~ 넘넘 맛나게 먹다 추.. 더보기
광양 맛집 섬진강 고향집 후기 가족여행 2박 3일 그 마지막 여정으로 들렀던 광양 '섬진강 고향집' 후기입니다. 낙안읍성의 미향식당, 여수의 홍가 두 군데 모두 넘넘 훌륭한 맛을 보여준 곳이라 그 즐거움은 배가 되었는데요, 여행 마지막 날은 광양 매화마을을 드라이브 코스로 정하고 섬진강하면 재첩 아니겠습니까? 재첩 맛집으로 알아본 곳이 '섬진강 고향집'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매화마을엔 아직 이른 시기라 만개는 아니라 내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ㅠㅠ 내비를 잘못 찍어 이상한 동네에 잠시 들렀다 어렵사리 도착한 섬진강 고향집입니다. 재첩을 먹으려 왔다가 와이프님께서 참게장 정식 먹고 싶다고 해서 어차피 재첩 국은 나오니 그걸로 2인분을 시켰답니다. 왼편은 재첩 무침, 오른 편은 가자미 구이 같은 생선이 나왔는데 아~ 정신 줄 잠깐 놓으면 음.. 더보기
낙안읍성 맛집 미향식당 강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2박 3일 낙안=>여수로 이어지는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행 코스 중에서 맛봤던 맛집 시리즈로 몇 편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로 낙안읍성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울산에서 낙안으로 20년 만에 발길을 향했는데요 뜻밖의 맛집에 넘넘 기억에 남는 미향식당을 소개해봅니다. 낙안 맛집으로 검색을 해보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미향식당이 올라와 있어서 '아~ 그런갑다~ 그래도 로컬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냥 여기나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밤이라 주변이 너무 깜깜해 암것도 모르고 그냥 내비 찍어서 갔는데 낮에 환할 때 가보니 그 주변이 낙안읍성이었다는... 암튼 간판에 벌교꼬막정식 요 문구가 과연 진짜 벌교꼬막일까 의구심이 들었지요. 주문은 꼬.. 더보기
밀양 얼음골 맛집 도천 진짜순대 추천 설 명절 때 코로나로 인해 당최 어딜 다녀오질 못해서 연휴 기간 동안 6살 아들을 데리고 매일 어디든 다녀와야 했답니다. 설 연휴 첫날에 어딜 다녀올까 고민하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산이나 한번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방문했다가 쌀쌀한 날씨 덕에 점심 해결을 하려고 들렸던 곳인데 맛이 괜찮다 싶어 소개해야지 하고 촬영해 놨다가 깜박하고 건너뛴 맛집입니다. 상호는 '도천진짜순대' 인데요, 명절 연휴라 얼음골 주변에 웬만한 식당들은 다 문을 닫아서 힘들게 찾아낸 집이었는데 사장님 부부께서 점심 장사까지만 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식당에 들어갔답니다. 운 좋게도 저희들이 마지막 테이블 손님!! 아들이 함께해 줬네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그날의 메뉴는 오직 한 가지 순대전골만 된다고 하.. 더보기
양산 파스타 맛집 토곡정원 강추 화창한 주말 어느 한날에 나들이를 다녀왔었답니다. 얼추 설 명절을 지내고 나서 주말이었으니 2월 셋째 주 주말 나들이었을겁니다. 명절 때 못 간 산소를 다녀오면서 점심 식사도 하고 커피 한 잔 마실 겸 겸사겸사 다녀온 곳인데 너무 맘에 들어 소개해 봅니다. 양산 통도사 근처인데요 상호는 '토곡정원' 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화창한 초봄 햇살을 즐기기 딱 좋은 그런 날이었는데 야외 테이블과 넓적한 공간이 첫인상에 팍 와닿는 그런 곳이었네요. 운 좋게 번호 대기 없이 바로 실내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실내공간도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넘넘 좋았습니다. 토곡정원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기본 식전 메뉴로 빵이 나왔고,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아들 먹으라고 까르보나라 하나와 카프레제 라는 파스타를 주.. 더보기
태백 소나무정원 식당 맛집 후기 태백 여행 맛집 투어 두 번째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소나무정원'입니다.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갔다가 둘째 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곳이지요. 태백산 국립공원 입구 쪽인 거 같은데 식당 위쪽으로 가보니 태백석탄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암튼 난생 첨 가보는 길이고 입구 주변에 식당 단지를 조성해 놓은 곳인데 식당 외관만 봐도 이 집이 단연 생뚱맞게 돋보이는 집인 건 확실합니다. 주변 식당 단지는 전형적인 90년대 느낌이거든요. 간판도 스몰 사이즈라 여기가 밥집인지 공방인지 ... 식당 내부를 들어가 보니 완전 초초초 깔끔 그 자체입니다. 지인 일행분들이 먼저 도착해서 소나무 정식으로 일괄 주문을 해놓으셨답니다. 워낙 잘 먹는 6세 아들 때문에 찰솥밥만 1개 추가를 했지요. 약수로 밥을 지어서 .. 더보기
태백 강산막국수 맛집 후기 일주일 즘 전 주말을 이용해 6살 아들을 위해 큰맘 먹고 지인의 '눈 보러 가자~!' 말 한마디에 바로 태백으로 향한 1박2일의 여행 기간 동안 두 군데 들렀던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먼저 첫날 점심 식사로 들렀던 곳을 소개합니다. 태백에 위치한 '강산막국수'입니다. 울산서 포항을 거쳐 쉬엄쉬엄 가느라 4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는데 요기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맛을 보러 갔습니다. 제법 오래된 듯한 실내외 풍경이고요, 저희는 감자부침 하나와 물 막국수 그리고 아들을 위한 만둣국을 시켰습니다. 감자 부침이 먼저 나왔는데 캬~ 맛이 맛이.... 강원도가 감자로 유명하쟈나요? 쫀득쫀득하니 맛이 찰지고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그야말로 순삭!! 아직 매운 걸 못 먹는 아들을 위해 만둣국을 시켰건만...ㅠ.. 더보기
피자 알볼로 산삼점 주문 맛보기 후기 코로나에 한파까지 겹쳐서 주말에 더더더욱 집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희 집도 나들이는 꿈도 못 꾸고 지난 주말을 이틀 동안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삼시세끼 집 밥 먹기 지겹고 무엇보다도 5살 아들이 종일 집에 있으니 너무 힘들어해서 점심때 기분 전환 겸 선물로 받은 쿠폰을 가지고 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와이프님이 받은 쿠폰이라 알아서 이것저것 시켰는데요, 막상 주문한 피자를 받아보니 이거 이거~~ 제가 즐겁게 시청했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드라마에서 나왔던 브랜드의 피자가 아니겠습니까? 드라마에서 군침을 흘려가며 그 화려한 토핑에 반해서 맛 한번 봤으면 했던 그 브랜드의 피자가 집으로 배달된 거입니다.^^ 알볼로 피자인데요, 맛본 후기를 간략히 올려보겠습니다. 와이프님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