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

태백 강산막국수 맛집 후기

728x90
반응형

일주일 즘 전 주말을 이용해 6살 아들을 위해 큰맘 먹고 지인의 '눈 보러 가자~!' 말 한마디에 바로 태백으로 향한 1박2일의 여행 기간 동안 두 군데 들렀던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먼저 첫날 점심 식사로 들렀던 곳을 소개합니다. 태백에 위치한 '강산막국수'입니다.

울산서 포항을 거쳐 쉬엄쉬엄 가느라 4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는데 요기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맛을 보러 갔습니다.

제법 오래된 듯한 실내외 풍경이고요, 저희는 감자부침 하나와 물 막국수 그리고 아들을 위한 만둣국을 시켰습니다.

감자 부침이 먼저 나왔는데 캬~ 맛이 맛이.... 강원도가 감자로 유명하쟈나요? 쫀득쫀득하니 맛이 찰지고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그야말로 순삭!!

아직 매운 걸 못 먹는 아들을 위해 만둣국을 시켰건만...ㅠㅠ 만둣국이라 방심했나 봅니다. 만두소에 땡초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조금 매콤한 것이.. 아들 결국 숟가락을 놓으며 강하게 도리도리~ 매워서 안 먹겠다고 합니다.

 

세 가지 메뉴를 맛봤는데 만둣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만두 맛이 별로여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 취향으론 만둣국은 비추! 세 가지 메뉴 중 지금도 기억에 남는 가장 맛있는 메뉴는 감자부침 되겠습니다. 햐~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ㅠㅠ 언제 다시 태백에 가게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면 꼭 녹두부침과 수육도 꼭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인분 먼저 도착해서 녹두부침 먹었다는데 겁나 맛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