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포장 배달이 안되던 음식점들이 일회용 식기를 이용해 포장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포장해서 집에서 온 가족 함께 모여 따듯한 밥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지만 환경문제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하루빨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생분해가 되는 제품들로 바뀌길 희망해 봅니다.
오늘은 맛집 소개로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서두가 환경문제로 풀렸네요. 샛길로 새 버렸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맛집으로 추천하는 '해뜨는포차' 대방어 회를 강추해 봅니다. 요 집은 와이프님께서 얼마 전에 들렀다가 괜찮아서 연락처를 남겨놓고 왔었는데 사장님께서 대방어를 잡는 날에 실시간으로 문자 안내를 보내주십니다. 기본 5만 원 세트 가격인데 포스팅하기 위해 주문을 한 날은 수요가 생각보다 없어서인지 4만 원 할인가로 판매를 하셨습니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주문을 했지요. 20분 후 찾으러 와달라는~~
세트 조합은 그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날 시켰던 세트에는 대방어 회 무침이 나왔습니다.
요건 기본 옵션으로 변경이 안되는 새우튀김, 만두 조합입니다.
매운탕 맛이 기가 막힌 대방어 매운탕입니다. 그날은 횟감이 많이 남아서인지 생선 살이 한뭉티기로~~ 우왕~~^^
다양한 부위의 대방어 횟감입니다.
대방어 회를 자주 먹어보진 못했지만 해뜨는포차를 왜 맛집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바로 가격 대비 양도 그렇고 무엇보다 신선도가 끝내줍니다. 농수산물 센터에서 파는 미리 썰어놓은 대방어와는 그 신선함이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대방어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서 참말로 좋습니다. 세트 조합도 너무 좋아서 과연 5만 원짜리 횟감 세트가 맞나 싶습니다. 열심히 배 터지게 먹고 나서 마무리로 얼큰한 매운탕을 곁들이면 그때부터 소주 타임이 시작되는 거지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며 대방어 뼈다귀를 쪽쪽 빨면 고소한 맛도 나고 캬~~ 눈알까지 먹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대방어 회를 드시고 싶다면 무조건 이집 대방어 회 세트를 꼭 한번 맛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도로변 불법 주차를 하고 급하게 횟감을 받아오느라 해뜨는포차 외부 입간판 사진과 실내 분위기 사진을 촬영하질 못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관련 글을 검색해보시면 사진도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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