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쌍계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가족여행 쌍계사 관람기 하동~사천여덟 번째 글 올립니다. 하동 호국공원을 뒤로하고 쌍계사로 향했습니다. 소싯적 추억에는 쌍계사보다는 먹방으로 돌게장 맛나게 먹었던 곳인데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요? 화개장터를 지나 다리 하나 건너서 쌍계사 입구로 쭉 올라갔었는데 운전 중이라 가는 길 뷰를 차마 담지를 못했지만 왜 봄날 벚꽃놀이 길 중에 하동 쌍계사 쪽이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지 단박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벚꽃이 예상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만개하고 져버리는 바람에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다지고 흔적만이 간당간당한 상태였는데도 지리산 깊은 골짜기에서 풍겨 나오는 뷰가 사람 맘을 확 사로잡아버립니다. 가는 길 양쪽 사방으로 길게 늘어진 벚꽃나무들이 만개했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펴게 되는데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