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불국사 왕벚꽃 놀이를 다녀왔었습니다. 관련 후기는 아래 링크 달아놨으니 확인하시면 되고요~
https://blog.naver.com/jdance01/223839978119
2025년 경주 불국사 불리단길 겹벚꽃 만개 현황
벚꽃시즌은 아직도 계속된다~!!! 왕벚꽃, 겹벚꽃이라고 불리는 그 벚꽃 구경을 오늘 불국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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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날 꽃구경 아주 실컷 하고 나서 온 김에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저녁식사했던 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녁 메뉴는 아들이 골랐는데 벚꽃놀이 심하게 즐겨서 그런지 바로 고기를 외칩니다. 멀리는 못 가겠고 불국사 관광단지 안에 있는 고깃집을 먼저 검색을 해봤는데 OK목장이 눈에 띄더군요. 불국사에서 검색을 하면 외동 쪽 OK목장이 맛집으로 많이 검색이 되던데 불국사 관광단지 안에 'OK목장 불국점'으로 가맹인지 직영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같은 상호를 사용하는 고깃집이 있어서 멀리 안 가도 되고 바로 들릴 수 있는 불국점을 이용해 봤습니다.
외관은 새로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요, 저녁밥 먹기 조금 이른 시간에 들렀습니다.
어랏! 외동 쪽 OK목장 가격을 보고 수입산 쇠고기지만 제법 착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불국점을 들어가 봤더니 가격차가 소금구이는 100g당 3,500원 / 양념구이는 4,000원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들이 이미 자리에 착석을 해버렸고 배는 이미 고플 만큼 고팠고.... 외동까지 차로 이동하면 금방인데~~ 하면서도 아들 얼굴 보니 도저히 가자고 못하겠더라고요ㅠㅠ 여기는 불국사 관광지고 그만큼 고정 비용이 더 많이 들겠지 싶어 그냥 들어온 김에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맛보기로 정하고 주문을 합니다.
최소 주문 양은 3인분 이상으로 일단 소금구이 3인분부터 주문을 합니다. 깔끔한 상차림에 숯불도 화력이 쌔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전 고깃집에 오면 상추쌈 좋아해서 리필해서 먹는데 파겉절이는 이상하게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요기 OK목장 불국점에서 나온 겉절이는 양념소스가 기존 알고 있는 그런 맛이 아니라 입에서 착착 달라붙는 게 마치 식전 음식으로 신선한 샐러드를 먹는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어서 일차 합격점을 줍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소금구이 3인분이 나왔습니다. 캬~~ 미국산이었던 거 같은데 소고기가 육즙도 제법 있고 맛이 좋습니다. 순식간에 3인분이 동나버립니다.
이어서 양념 2인분 추가를 했고 된장찌개와 공깃밥 2개 추가 주문해서 아주 깔끔하고 배부르게 맛난 저녁 한 끼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경주 불국사 쪽으로 방문하게 되면 외동에 있는 OK목장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경주가 볼거리가 많은데 가장 아쉬운 게 먹거리거든요. 이것도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가격만 비싸고 맛있는 식당을 찾기가 힘든 곳이 경주인 거 같습니다. 죄다 관광지라 가격은 비쌀 수밖에 없지만 그 가격만큼의 음식 퀄리티는 글쎄올시다.... 하지만 여기 OK목장 불국점은 외동에 있는 곳보다 비싸게 받지만 불국사 관광단지 안에서 고깃집 가격으로 비교해 보자면 충분히 그 가격에 맛이 납득이 되는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불국사에 가족 나들이 갔다가 고기가 땡기신다면 여기 OK목장 불국점 추천해 봅니다!!
네이버 지도
오케이목장 불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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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맵이나 구글 맵에서는 아직 오케이목장 불국점이 검색 안되어서 네이버 맵으로 링크 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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