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 저녁 회식 약속으로
금욜밤은 아빠랑 아들 단둘이서 저녁 외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돈까스는 점심때 먹었다고 하고 고기는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 하고
까칠한 아들 입맛에 딱 맞는 저녁 메뉴가 쉽사리 떠오르지 않더군요.
이럴 땐 아들의 필승 치트키를 발동시키면 되겠죠?
바로바로~~ 돈코츠라멘을 얘기하니 한방에 OK.
때는 저녁 8시...
점점 라멘집 운영시간이 끝나는 곳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달동 주변에 아직 운영 중인 라멘집을 급히 찾아보니
'아오리의행방불명 달동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도를 보니 집에서 차량으로 7분 정도 거리라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후기 글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일단 들어가기 바빴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외관이 아주 눈에 잘 띄게 이쁘게 해놨네요.


아들도 배가 많이 고팠는지 바로 키오스크로 달려갑니다^^
아들의 메뉴 선택은 당연히 돈코츠세트로!
아빠의 메뉴 선택은 마제소바를!! (배가 너므고파 면 추가했음)

캬~~ 일단 때깔 보니 일차 합격입니다!
열심히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면과 소스가 잘 버무려지도록 열심히 비벼줍니다.
이집 마제소바는 일단 제가 먹어본 스타일 중에서 가장 면발이 두껍다고 할까요?
우동면발 보다는 가는데 식감이 쫀득한 느낌을 강하게 주기 위해서 그런지 오동통 면발입니다.
마제소바 소스는 살짝 매운맛이 올라오는데 맵찔이 아빠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전체적으로 마제소바 맛있기는 한데 지극히 제 입맛에는 간이 좀 짭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짜운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다음에 먹을 땐 소스를 작게 넣어주고 부족하면 추가로 넣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한 그릇 뚝딱, 매우 깨끗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아오리돈코츠라멘 세트가 나왔습니다. (음료까지 포함)


간장 계란밥도 참 맛있게 잘 차려졌고요, 돈코츠라멘도 역시 때깔 쥐기게 잘 나왔습니다. 1차 합격!!
아들도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먹기 바빴네요^^
저도 어떤 맛인가 궁금해 한 숟가락 거들어 먹어봤는데
역시나 제 입맛 기준에는 전반적으로 짠맛이 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간장계란밥은 아빠랑 아들이랑 사이좋게 한 숟가락씩 나눠서 먹었고요,
돈코츠라멘은 아들이 폭풍 흡입으로 아빠는 국물 맛 만 보고 말았답니다ㅠㅠ
돼지뼈를 아주 깊게 잘 우려내어서 찐한 돈코츠 라멘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너무 찐해서 그런지 첫맛은 좋은데 뒤끝이 살짝 쓴맛이 올라옵니다.
대신 추운 겨울날엔 이집 돈코츠라멘 국물맛이 간절히 생각날거 같다는~~~
아.... 이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으나..
암튼 지극히 개인적 입맛에는 그렇다고요^^
그래도 주문한 모든 음식은 너무 맛있게 다 잘 먹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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