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

내돈내산 울산 갈비맛집 동부숯불 왕갈비 이용 후기

728x90
반응형

 

9월이 깊어지는 가을 마지막 주 일요일 밤에

울산 YMCA 합창단 정기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습니다.

 

개인적 친분도 있고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곳이기에

축하와 응원의 마음으로 공연장에 갔었답니다.

 

초3 아들에겐 1시간 30분 공연 관람이 무리였던 걸까요?

지인분들과 함께 간 공연장에서

엄마는 끝까지 공연 관람을 하라고 하고

저는 아들과 중간에 빠져나와 예술 회관 주변 풍경을 즐겼답니다.

 

정기공연이 점점 클라이맥스로 넘어가고

아들의 배 시계도 점점 알람이 강하게 울려갈 때

마침 공연이 끝나고 서둘러 늦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희망 사항은 미림 숯불갈비 집이었으나

거긴 뭐....

진즉에 솔드아웃 된 상태고

요즘 웬만한 식당들은 다 9시 조기 종료를 하더라고요ㅠㅠ

급하게 찾다가 예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식당이 떠올랐습니다.

 

마침 문화 예술 회관 길 건너편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영업 여부를 전화로 물어보니 저녁 열시까지 한다는...

그래도 라스트 오더만 열시까지 받고

손님 있을 때까지 영업을 한다는 기쁜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곳이 바로바로~~

'동부숯불 왕갈비'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서너대 정도 가능합니다.

도착했을때 지인분들은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고

저희 식구들만 먼저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영업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터라

손님이 거의 없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방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직원들 덕분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음식을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동부숯불 왕갈비 집에는 메뉴가 아주 단출합니다.

오직 돼지갈비에 냉면류와 된장찌개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들 식성을 알기에 기본 갈비 5인분 주문을 합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오고요~

화력 쌘 숯불에다 불판 타지 않게 양 적절히 조절해 가며 열심히 고기를 굽습니다.

열심히 굽기 바쁘게 아들 입으로 쏙쏙 들어가고요~

3인분 정도 먹었을 때 후발대 지인분들이 자리 합석해 주시고요~

저녁 9시 반 정도 넘어갈 때 즘 단체 손님들이 방문해서

동부숯불 왕갈비 테이블은 가득 차게 되었고요~

그 덕에 더욱더 마음 편히 저녁 열시 넘어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울 동네 고깃집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조금 멀어서 그렇지만

미림 숯불갈빗집과 가까운 곳으로 맛과 가격이 비교 대상이 될 거 같습니다.

맛은 뭐~ 충분히 맛있는 곳이고

다만, 아쉽달까요?

미림처럼 5인분 이상이면 가격 할인 들어가는 그런 게 있으면

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울 동네에 갈비집 맛집이 많아서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