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묵호항 여행 후기 이어갑니다.
어달해변 이마트24에서 잘 쉬고 이제 정말 마지막 여정입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묵호항으로.
저녁 7시 10분 기차를 타기 전 마지막 저녁 한 끼를 해결해야 합니다.
마지막 한 끼, 마땅한 곳이 없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식당이 영 눈에 안 들어옵니다.
기차 시간은 다가오고 배는 고프고...
에라, 묵호역 근처에 뭐라도 있겠지 싶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다 사거리에서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라분식.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뭐, 김밥 한 줄에 떡볶이면 끼니는 때우겠지' 하는
딱 그 정도 심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분식집이야 치킨집이야?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데
어라???
치킨부터 시작해서 온갖 분식 메뉴까지
여기가 분식집인지 치킨집인지 헷갈릴 정도로 메뉴가 다양합니다.


그래도 원래 먹기로 한 대로 떡볶이 + 김밥 2줄 주문.
큰 기대 없이 음식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현지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다리는 사이 하나둘 묵호 현지인들이 가게로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치킨을 주문합니다.
오호...
현지인이 찾는 집은 뭔가 다르다는 신호죠.
살짝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한 입 먹고 깜짝 — 이거 진짜 맛있다
그러는 사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떡볶이.
한 입 먹어보는데
이거이거...
맵지도 싱겁지도 않게 간이 딱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에요.
그리고 김밥.

이 김밥이 또 물건입니다.
안에 들어간 계란말이가 큼직하게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굿!!
햐~~~
정리하며
큰 기대 없이 들른 보라분식.
묵호항 여행의 마지막 한 끼조차도 너무나 훌륭하고 맛있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간판만 보고 그냥 지나쳤다면 이 맛을 놓칠 뻔했네요.
그리고 끝까지 궁금했던 게 하나.
현지 분들이 시킨 그 치킨...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다음 묵호항 여행 때는 반드시 이곳 치킨을 맛보리라 다짐하며
묵호 여행 마지막 한 끼, 보라분식 강추!!!!
📍 방문 정보
- 상호: 보라분식 (☎ 532-8217)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역 근처 사거리
- 주문 메뉴: 떡볶이 + 김밥 2줄
- 맛 포인트: 간이 딱 맞는 떡볶이 / 큼직한 계란말이 김밥
- 특징: 분식 + 치킨까지 메뉴 다양, 현지인 단골 많음
- 다음 목표: 현지인들이 즐겨 찾던 치킨!
- ※ 영업시간·가격은 방문 전 확인 권장
💡 Tip: 겉모습만 보고 판단 금물. 묵호역 근처에서 마지막 끼니 애매하면 여기 추천. 기차 시간 있다면 김밥은 포장도 굿.
출처 입력
▶ 묵호항 1박 2일 여행 시리즈 2일차 -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조식 / 망상해수욕장 CAFE CLAM / 묵호소극장 / 한아름칼국수 / 논골담길 / 103LAB 카페 /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 , 도째비골 스카이벨리 / 묵호 해랑전망대 / 어달해변 이마트 24 편의점 / 보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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