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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 삼산 맛집 전복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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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한 지인분께서 오랜만에 점심 같이 먹자는 연락을 받고(실은 5살 아들내미 넘보고 싶다는...^^) 삼산동에 전복밥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호출을 받아 맛본 식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참~! 그전에 어제 울산에서 북구 학생 확진자 소식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크게 술렁였던 하루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바이러스 유행도 넘 길고 해서 점점 느슨해지는 생활 속거리두기와 예방수칙 지키기로 인해 울산은 그래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다시금 적극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지키기로 변환되어야 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인분이 초대한 음식점은 바로 '전복뜨레' 라는 곳인데요, 전복 가마솥 밥, 꼬막 비빔밥, 고등어구이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한 식당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게 아니고 식당 앞에 4~6대 정도 차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 홀은 굉장히 넓고 개방성이 좋아서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주문을 해놓으셔서 전복 가마솥 밥과 꼬막 비빔밥을 시켜놨었는데 식탁에 앉으니 바로 세팅되어 아주 굿타이밍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를 시키니 나머지 반찬들이 기본 셋팅이 되던데 고등어구이, 두루치기 등은 기본 메뉴에 포함이 되어서 나왔답니다. 전복도 맛있고 꼬막도 맛있고 뭣보다 제일 기본이 되는 밥이 가마솥 밥으로 나와서 아주아주 맘에 들었다는 거~~ 갓 지은 밥에다 꼬막 넣고 비벼 먹으니 진짜 맛있더군요. 제가 꼬막을 좋아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죠? 한 그릇 순삭이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뭐 아들 입에다 갔다 넣기 바빠서 맛도 못 봤고요 ㅠㅠ, 두루치기는 다행히도 매워서 아들이 양보를 하는 바람에 어른들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삼산동 식당에서 한 끼 가격은 다 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고~~~ 조금 부담 될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한 끼 보양식 먹는다 샘 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 볼까 합니다.

울산은 이제 장마가 끝났나 봅니다. 폭염으로 집에서 나오는 순간 땡볕에 몸이 녹아나가는데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면서 체력이 후달릴 때 보양식 전복 가마솥 밥 한 끼 든든히 드셔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