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

울산맛집 태화강국가정원 cafe coi 방문후기

728x90
반응형

카페를 맛집으로 소개해야 할까요? 음식점은 맛집이 당연한데 카페는 참말로 후기를 적을 때마다 맛집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암튼 뭐... 카페에서도 맛있는 거 팔면 맛집 되겠죠? 오늘은 아들이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자전거 면허증 관련 행사에 참여해 면허증도 발급받고(유치원 행사였슴^^) 운 좋게 어린이 자전거도 선물로 당첨되고 기분이 너무 좋아 신나게 놀다가 깜깜한 밤이 다 되어서야 카페에 맛있는 거 사준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겨우 방문하게 된 카페코이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와이프님이 열심히 인스에 올라온 후기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한 곳인데요, 위치가 놀랍게도 스벅 옆이라고 해야 할까나..... 대각선 옆집이라고 해야겠죠? 카페코이가 먼저 생기고 한창 영업을 잘하고 있는데 스벅이 들어온 건지 아님 그 반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영업에 지장 없이 잘되고 있으니 관련 소개 글이 올라오고 있는 거겠죠?

외관을 보면 개인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코이입니다.

내부를 들어가면 1층 단층 주택임에도 천장고가 높아서 개방감을 주고 상당히 깔끔하면서 깨끗합니다. 그리고 카페코이 시그니처 메뉴인 대나무케잌이 있습니다. 호기심에 하나 주문하려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그냥 음료만 한잔 마시고 가는 걸로 했지요ㅜㅜ

빵도 맛있게 팔고 있는데 아쉽게도 눈팅만하고 왔네요ㅠㅠ

핸드드립 에티오피아 라다 내추럴 1잔, 수제바닐라연유라떼 1잔, 황금향주스 1잔 요렇게 커피와 음료만 주문을 했습니다. 카페 방문할 때 예전에는 그냥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말았는데 핸드드립 커피 맛을 본 뒤로는 카페에 드립 메뉴가 있으면 꼭 맛을 보게 되는데 드립 커피도 그렇고 주문한 모든 음료들이 기대 이상의 맛이라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음.... 스벅 옆이라도 영업에 전혀 지장 없겠다~ 요런 생각이 들게 되지요.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

저는 드립 커피 맛에 푹 빠져서 태화동 오게 되면 여기 단골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격도 나름 뭐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맛까지 괜찮은 카페코이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