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맛집 소개를 해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집은 10월 중순경에 방문했다가 일단 사진으로 잘 보관했던 곳인데 이제야 소개를 해보네요. 상호부터 공개해 봅니다. '멘야마쯔리 달동점' 되겠습니다.
동네는 달동인데 위치는 뭐랄까... 현백과 가깝다고 해야 할까? 달동 현대아파트 앞 도로가에 있는데 말이죠~ 요기가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골목 전체가 일본 음식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혼자 낮 시간에 요 동네 잘 가지는 않는데 볼일 보러 갔다가 어중간하게 점심시간이 되어서 혼자 뭘 먹을까 고민하다 유명한 우동집이 생각나 재방문을 했는데 하필 오픈 삼십 분 전이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결국 발길을 돌리고 근처 갈만한 밥집이 뭐가 있나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눈에 띄어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우동을 못 먹어서 일까요? 일식 라멘집이 눈에 띄어서 바로 방문을 했는데요, 라멘 종류는 많지 않으나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라멘이 눈에 띄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 눈에 띄게 보이는 '마제소바' 인데요, 멘야마쯔리 시그니쳐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친절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고 말이죠. 그래서 그날 점심 메뉴로 마제소바를 주문했습니다.
혹시라도 까먹을까 맛있게 먹는 순서를 다시금 보면서 첫 번째 순서대로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줬는데 다진 마늘이 좀 부족하단 느낌이 들어서 저는 추가로 분쇄기 용해서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 나와있는 양념통이 바로 다시마 식초인데 요거는 세 번째 순서에 맞춰 1/3 정도 남았을 때 더 넣어서 맛을 확 끌어올렸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금세 순삭!! 이제는 밥을 비벼 먹을 차례!!!!! 마제소바를 다 먹고 나야지 공깃밥을 추가로 가져다줍니다. 남은 소스에 공깃밥을 털어놓고 열심히 비벼비벼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한 끼 식사로 소바에 밥까지 먹으니 배가 든든한 게 제대로 채워준 느낌이었습니다. 뜨끈한 국물의 라멘이 생각도 났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메뉴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아쉬움 없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라멘도 괜찮지만 좀 특색 있는 일본 소바 맛보고 싶다면 요기 멘야마쯔리 달동점 강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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