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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맛집 부조화 레스토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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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방문한 부조화 레스토랑 맛집 소개를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작성해봅니다.ㅠㅠ 때는 4월 마지막 주였습니다. 와이프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오랜만에 평일 저녁 식사시간을 가졌는데 메뉴는 당연히 아들 입맛에 맞춰야 해서 파스타 맛집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러다 SNS에서 많이 소개된 부조화 숲 레스토랑을 알게 되었고, 삼산동에도 같은 체인점인데 숲은 빠진 '부조화'레스토랑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삼신초 바로 앞에 있는데 건물 외관만 봐도 너무 특이해서 이집 맛집이겠구나~~ 느낌이 팍!! 옵니다.

1, 2층은 식당으로 운영하고 지하는 여성 화장실 전용으로 되어 있는 부조화 레스토랑입니다. 나중에 와이프님이 지하 화장실을 이용한 소감이 '호텔 화장실 만큼 잘되어 있다'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전 내려가보지도 못했슴니다.

방문했을 당시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저희밖에 없어서 1, 2층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이 때문에 1층을 이용했습니다. 2층에 쉐프님이 요리를 하고 1층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1층은 2층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드문드문 놓여 있어서 공간의 여유를 일부러 뒀다는 생각이.... 생일 축하 가족 모임으로 고급 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부조화 레스토랑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뿜뿜!!!

메뉴를 한참 보다가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찹스테이크,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라자냐 요렇게 세 가지 주문을 했습니다.

찹스테이크 - 3만 원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 17천 원

라자냐 - 18천 원

 

어른 두 명에 아이 한 명인 세 식구 먹는 양이 엄마가 워낙 작게 먹는 터라 메뉴 세 개는 가격도 그렇지만 양이 너무 부담스럽다랄까요? 그래서 항상 외식할 때는 기본 두 가지를 시키고 먹으면서 모자라다 싶으면 추가 메뉴를 고르는데 이날은 날도 날이고 부조화 레스토랑 분위기가 워낙 고급 져 음식도 맛있을 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팍팍 들면서 과감하게 찹스테이크까지 총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울산도 요즘은 파스타를 메인으로 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라자냐 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 라자냐 맛은 천차만별이거든요. 라자냐 잘하는 맛집 드문데 말이죠 부조화 레스토랑 라쟈나는 맛집 인정입니다. 넘 맛있어서 진짜 찹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그냥 순삭 해버렸습니다. 아들도 한 포크 맛보더니 같이 달려들더라고요. 의외로 아들 먹으라고 주문한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는 아들이 라자냐를 많이 먹어버리는 바람에 엄빠가 남긴 거 치운다는 느낌으로 먹어야 했지요. 새우도 큼직한 게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나온 찹스테이크도 소스가 토마토케첩 맛이 강하지가 않아서 넘 좋았습니다. 아주 든든한 한 끼를 와이프님 생일 기념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완전 초초초 강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