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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 칼국수 맛집 밀바라기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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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부터 집안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2in1 에어컨을 설치하느라 기사님들이 수고 많으셨는데 캐리어 에어컨 특판팀을 통해 구입했던 에어컨 소개 시간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고 맛집 소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가졌던 모임에 이른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일식 식당이 만석이어서 급히 다른 곳을 알아보다 방문하게 된 '밀바라기' 칼국수 전문 식당 되겠습니다. 주변 상가에 주차를 하다가 식당 입구가 너무 특이하게 눈에 띄어서 가봤던 곳인데 해운대에서 유명한 칼국수 집으로 울산에 프랜차이즈로 오픈한 곳인 거 같았습니다.

식당 입구가 일반적인 식당과는 너무 달라 눈에 띄는 곳입니다. 실내를 들어가 보니 최근에 오픈한 곳 같이 매우 깨끗하고 테이블마다 메뉴 모니터가 있어서 사진을 보며 주문을 할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메인 네 가지, 사이드 두 가지 그 외 음료수로 종류가 단출해서 선택하는 데 고민을 덜어주는 구성으로 입맛이 다들 맵찔이라 매운 칼국수 빼고 나머지 하나씩 주문해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만두 한판에 8개가 나왔고, 우엉 김밥이 나왔습니다.

좌측부터 냉 칼국수, 비빔 칼국수, 온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분명 들어갈 땐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만두랑 우엉 김밥을 먼저 맛보는 순간 그야말로 순삭 되어버렸습니다. 만두랑 우엉 김밥 결국 추가 주문했습니다^^ 만두는 고기만두에 피가 살짝 두꺼운 느낌인데 그래도 고기만두니께요~~ 당연히 순삭이고, 우엉 김밥이 별 기대 안 했지만 다들 입에 잘 맞았는지 두 사람 가면 두 판 각나오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냉 칼국수는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무조건 드셔보세요. 집 나갔던 입맛이 돌아올 맛일 거예요. 그 외 비빔 칼국수와 온 칼국수도 기본 이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면발이 일반적인 칼국수 면발이 아니라 쫀득한 게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냉 칼국수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이틀 뒤에 혼밥 하러 다시 갔었답니다^^ 오랜만에 칼국수 맛집을 만날 수 있어서 넘넘 방가웠어요. 자가제면 같은데.... 뭐 아님 말고요. 다들 맛보러 한 번씩 가보세용~~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