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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청송 항일의병 기념공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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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1박 2일 가족여행 두 번째 글 올립니다. 숙소 소개로 첫 번째 글 마무리가 되었는데 본격적인 청송 여행은 숙소를 체크아웃 하고 나온 뒤부터 하루간의 일정이 청송 가족여행 스토리의 전부입니다.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바로 오후에 주왕산을 다녀왔는데 여기는 뭐... 다들 워낙 유명한 곳이니 소개는 패스하는 걸로 하고 여행 이틀째 본격적인 청송 여행 곳곳을 다녀봤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제일 먼저 들렀던 곳입니다. 아들이 평소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만세~' 하면서 일제 침략에 대한 독립투사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마침 청송에서 역사적인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오전 시간이기도 하고 요즘은 뭐 역사의식이니 뭐니~ 고리타분 한걸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기도 하고 지리적 위치가 너무 외진 곳이다 보니 방문객은 달랑 저희 식구만.... 항일의병을 기념하는 곳이지만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적 느낌이.....

 

탁 트인 공간에 매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마음 한편에선 다행이다~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기념관 실내로 들어가 보니 청송 지역의 항일 역사에 대해 소개가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방문객이 저희뿐이라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아들은 역사에 대해 다시 깨우침을 가지기 충분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깃발을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번 휘둘러 보라고 했지요. 아이들과 함께 청송 가족여행 계획 중이시면 여기 항일의병기념공원에도 꼭 들러보세요. 역사의 한순간을 잘 기록해놓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