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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청송 주왕산 가을나들이 숙소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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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제 가을 끝물에 초겨울로 진입하고 있네요. 울산에도 주말 사이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이자마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이 끝나는 시점에 10월 초순 1박2일 주왕산 나들이를 다녀왔었는데 그때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1박 체크인을 했던 숙소 소개 편 되겠습니다. 주왕산 숙소는 따로 이름이 있는 게 아니라 에어비엔비 앱을 이용해 주왕산 주변 숙소를 검색했는데 앱에서는 청송 별장이라고 소개되어 있고 이용 후기도 좋고 가격도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 와이프님께 OK 사인 떨어지자마자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사진 그대로 잔디 마당도 넓고 햇살 잘 들어오는 넓은 창에 세명 이용하기는 충분히 넓고도 남는 원룸 형태의 숙소였습니다.

 

부엌도 취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어서 저녁에 야식을 해먹기 안성맞춤이랄까요? 화장실도 넓어서 사용에 무척 편리한데 물 수압이 조금 약해서 그게 좀 아쉬웠다랄까요??

 

마당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여기 숙소에서 방문객들에게 사랑 듬뿍 받는 멍멍이도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리'라는 멍멍인데 무척 똑똑하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숙소 바깥 뷰는 주변이 전부 논밭이라 그야말로 조용~~~ 편히 쉴 수 있는 숙소입니다. 숙소 전체 뷰를 담아봤는데 왼쪽이 주인집 숙소고 오른쪽이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주인장님께서 직접 숙소를 관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룸 상태는 매우 깨끗하고 이불도 사용하면 세탁을 바로 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아들이 보리에게 완전 홀릭이 되어서 말이죠~ 다음날 체크아웃 할 때까지 보리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는데 주인장님 허락으로 보리와 아침 산책을 다녀오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었지요. 아들은 지금도 그때 기억이 너무 행복했는지 보리가 보고 싶다고 한 번씩 얘기를 하네요.

주왕산 입구 주변에는 유명한 콘도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거길 많이 이용하는데 저희는 여행 일정을 급히 잡는 바람에 에어비엔비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알아본 곳으로 위치도 주왕산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로컬 주인장님 덕분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셨고 그래서 사과 체험 따윈 과감하게 생략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월엔 황금사과가 나오는 시기인데 체험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맛도 없다고 하셔서요~ 부사 나올 때 체험해 보라고 하심)

 

https://www.airbnb.co.kr/rooms/626373745515428541?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a229e41a-db1f-453b-b39f-6f71a0fdf326

 

별장 · 청송읍, 청송군 · ★4.97 · 침실 1개 · 단독 사용 욕실 1개

주왕산황토집(수국방)

www.airbn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