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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보홀 여행 1일차 네 번째 초콜릿힐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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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23년 12월 31일 ~ 24년 1월 4일 (3박 5일) 가족여행 후기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 첫날 초콜릿힐 투어를 다녀온 그 마지막 여행지 초콜릿힐 소개하는 글입니다. 

나비공원을 갔을 때부터 날씨가 스콜로 인해 물벼락을 맞았는데 크루즈 점심 투어와 안경원숭이를 보러 갔을 때도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투어 마지막 코스인 초콜릿힐에 도착했을 때는 기가 막히게 날씨가 쨍하게 좋아졌습니다. 도착했을 당시가 오후 서너시경이었는데 햇살이 너무 강하고 뜨거워서 초콜릿힐 전망대 오르는데 애 좀 먹었지요. 

가파른 전망대 계단길을 열심히 오르고 오르면~~~

 

여긴 진심 날씨가 맑아야 전망을 즐기는 곳입니다. 비 내린 뒤라 그런지 공기도 맑고 깨끗하게 멀리까지 초콜릿힐 뷰를 감상했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모두투어 가이드님을 잘 피해 요리조리 잘 다녔는데 여기서 우리와 함께 여행 일정을 선택한 모두투어 팀이 딱 만나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라 인파 속으로 몸을 숨기기 바빴지요. 다행히도 여행팀들은 얼굴 한 번씩 보고 인사 나누며 짧게 여행 코스에 대해 정보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렇게 눈칫밥 초콜릿힐 뷰를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경주 좀 많이 다녀본 분들은 이곳 초콜릿힐이 그다지 감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경주 가면 저런 초콜릿 같은 능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건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들 덕에 가까운 경주로 주말 나들이를 자주 다녔는데 그게 초콜릿힐 감흥을 반감시킨 게 아닌가~ 그래도 탁 트인 시야에 높은 곳에서 보홀 내륙 뷰를 만끽하는 그런 기분은 즐길 수 있습니다. 지는 시간인데도 햇살이 너무 따가워 오래는 머물지 못하고 서둘러 투어를 마쳐야만 했어요. 선글라스 필수! 선크림 필수! 그렇게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 초콜릿힐 투어 코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녁 석식이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는지라 서둘러 리조트 숙소로 복귀를 해야 했는데 전망대에서 라메디 리조트로 이동하는데 대략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고요, 다행히도 저녁 시간에 잘 맞춰 도착해서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편 여행 2일차 발리카삭 호핑투어 기대해 주세요~ 거북이 동영상 첨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