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탐방

벡스코 맛집 창타이누들 센텀점 이용 후기

728x90
반응형

 

9살 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에그박사가 4월 27일 토요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뮤지컬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가 통 크게 한턱 쏜다며 공연 예약을 했었답니다. 오늘은 그 공연을 보러 갔었던 날 점심 한 끼 먹으려고 들렀던 태국 음식점 '창타이누들' 이용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에서 동해남부선 전철을 타고 아주 편하게 벡스코에 도착해 공연 전 디저트 카페에서 배를 간단하게 채운 뒤 아들 혼자 공연장에 들어가 한 시간 삼십분 정도 관람을 하라고 하고 와이프님은 또 다른 주방용품 전시장에 시간 때우기용 관람을 하러 가고 저는 입구에서 대기하며 동네 맛집을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벡스코 온 김에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쭈욱 토요일 오후 시간을 즐기기로 맘 먹었기에 일단 밥을 든든히 먹고 이동을 하기로 했지요. 뭐가 좋을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아들이 며칠 전 태국 쌀국수랑 볶음밥을 다시 먹고 싶다는 말이 기억나서 정하게 된 태국 쌀국수 전문점 '창타이누들 센텀점'입니다. 

벡스코 공연장에서 매우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5분 거리랄까요? 식사시간이 살짝 애매하게 걸려있어서 미리 전화해 혹시 브레이크 타임 아닌지 확인해 보니 다행히도 영업 중이라 식사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쾌적한 공간에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테이블에 편하게 착석을 하고 일단 사이다부터 하나 시켜봅니다. 

서둘러 고픈 배를 부여잡고 메뉴를 보는데~~~ 우왕~~ 군침이 줄줄~~ㅜㅜ 소고기 쌀국수와 바질 돼지고기 덮밥 그리고 엄빠가 마실 chang 맥주 한 병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나왔습니다. 

 

바질 돼지고기 덮밥 등장이요~~!!

아들은 소고기 쌀국수에 홀릭, 아빠는 돼지고기 덮밥에 홀릭~ 엄마는 두 개다 번갈아 먹으면서 배를 채웠는데요, 아들이 양에 안 찼는지 타이 치킨가라아게를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 주문을 했는데 그만...... 넘 맛있게 먹느라 가라아게는 사진을 깜박하고 빼먹었네요ᅲᅲ 그래도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팟타이도 넘 맛있게 보였는데 하루 종일 밥을 안 먹어서 어쩔 수 없이 팟타이는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지요. 창타이누들 센텀점에서 맛있게 식사해 보세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