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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황리단길 맛집 노벰버 카페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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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벚꽃 만개 시즌에 경주 1박 2일 가족여행 다녀온 맛집 투어 딱 두 편 중에 두 번째 시간 되겠습니다. 

황리단길 대화만두 황리단점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본격적인 황리단길 아이쇼핑에 나섰습니다. 수많은 인파에 사람 구경 가계 구경 제대로 물 만났던 시간이었는데 아들도 자기 취향의 어린이 편집샵이 곳곳에 있어서 힘들어하진 않았지요. 그렇게 군데군데 볼거리 가계들을 들리다 보니 목도 마르고 따뜻한 봄바람에 나른한 기분이 드는 게 커피 한 잔 때려줘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카페도 많은데 어디를 가볼까 기웃거리다 발길을 붙잡은 '노벰버'카페를 방문해 봤습니다. 

날씨가 포근해 커피도 마시고 싶지만 시원한 게 좀 더 땡겼는데 마침 '국산 팥으로 직접 만든~~' 요 문구가 눈에 띄어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이미 실내에는 만석인데 운 좋게 일자형 테이블에 자리가 남아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쨔잔~~ 눈꽃빙수가 등장이요!! 커피도 등장이요~~!!!

직접 만든 팥이라고 믿고 먹어야겠쥬~ 그런데 진짜 직접 만든 거 같은 달지 않은 팥에 시원한 눈꽃빙수 슥삭슥삭 하니 한 그릇 금세 비워지더라는..... 오래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좀 여유 있게 쉬다가 가려고 했건만 눈 깜작할 새 팥빙수가 동이 나고 커피도 후루룩 다 마셔버리고, 무엇보다 더 오래 있다간 아들이 피곤에 잠들까 싶어 후다닥 나와야 했지요. 암튼 이제 슬슬 날이 더워지고 있으니 황리단길 방문하시면 시원한 눈꽃빙수 한 그릇 드시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