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탄산수 제조기 호환 올바른 탄산실린더 신규 구매 후기

 

환경보호도 하고 탄산수도 눈치 안 보고 맘껏 마시고 싶어 구매한 필립스 탄산수 제조기가 한 달 하고 보름 정도 사용을 하고 나니 들어가 있던 탄산실린더가 이제는 교체를 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아무리 꾹 누르고 서너 번 눌러줘도 더 이상 밍밍한 생수 맛만 나네요. 그래서 필립스 제품이니 필립스 실린더를 교체해 줘야 하나 알아보니 그건 또 아니더군요. 필립스에서도 교체용 탄산실린더가 나오는데 가격이 25천 원 정도 됩니다. 저걸로 교체를 할까 하다가 쿠팡에서 탄산실린더로 검색을 해보니 국내 호환 제품이 검색이 됩니다. 개당 15천 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필립스 제품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서 일단 한번 구입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쿠팡에서 판매를 하는 필립스 호환 실린더가 충전 교체용이 있고 신규 구매용이 있더란 말씀!! 첨엔 뭔지 몰라 무조건 가격 저렴한 충전 교체용으로 구매를 했더니 기존 사용하는 실린더에 KC 인증 마크가 없으면 충전 교체용 구입이 힘들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다 같은 탄산실린더인데 울 집 필립스 실린더도 당연히 필립스 정품이니 KC 인증 있겠거니 했는데 웬걸~ 암만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판매처에 문의를 해보니 필립스 실린더는 해외에서 제조한 탄산실린더라 국내 인증 마크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충전 교체용으로는 구매 불가해서 환불하고 어쩔까~ 하다가 신규 구매용 실린더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3만 원입니다. 필립스 정품 재충전 실린더와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데 앞으로 재충전할걸 생각하면 필립스보단 국내 호환 제품으로 하는 게 결국 더 싸게 이용하는 게 되지요.

 

목요일 주문을 했는데 토요일 오전 배송이 되었습니다.

필립스 제품 구입했을 때는 탄산실린더를 냉장고에 2시간가량 넣어두고 사용하라는 안내는 못 받았는데 요 제품은 장착전 냉장고에서 2시간 넣어두고 사용을 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뒷면에 보시면 저렇게 안내 문구 잘 표시되어 있습죠. 묵직합니다.

그렇게 두 시간 냉장고 보관 후 탄산수 장착해서 본격적으로 다시 탄산수 제조를 해봤는데요~

우와~~~~ 기존 필립스 탄산은 코스트코 커클랜드 탄산수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우면서 탄산은 강하지 않은 그런 맛을 보여줬는데 요 제품은 탄산이 무척 셉니다. 톡 쏘는 그런 국내 브랜드 탄산수 마시는 그런 강렬한 탄산감을 선사하죠. 제 입맛에는 부드러운 탄산감 보다는 요런 톡 쏘는 강한 탄산수가 더 입맛에 잘 맞는 거 같습니다.

한 달 반 동안 탄산수를 제조하는데 기본 서너 번은 눌러줘야 그럭저럭 입맛에 맞는 탄산수를 마셨는데 생각했던 거 보다 너무 빨리 탄산이 떨어져서 돈 낭비가 심해진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앞으로는 무조건 요 제품 구입해서 탄산수를 마셔야겠습니다. 두 번만 주입해 줘도 강력한 탄산수로 변신하는 국내산 탄산실린더 초강추 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Osp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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