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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전망대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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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명절 잘 보냈나요? 저희 가족은 3박 4일 일정으로 멀리 전라도 군산에 근대 시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88은 예전 88과는 전혀 다른 아주 속이 뻥 뚫리는 고속도로로 변신을 해서 오고 가는 동안 정체 한번 없이 편하게 운전을 했습니다. 여름방학 편이 마무리되는 데로 군산 편 후기 올려볼께요^^

속리산 휴양림에서 지친 몸과 맘을 잘 달래주고 편히 쉬면서 맛있는 제철 음식으로 체력 보충까지 완벽하게 하고 나니 벌써 체크아웃 떠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속리산 여행 2일차, 휴양림 주변에 말티재 전망대가 있어서 그곳을 먼저 방문해 보기로 했는데요~ 휴양림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매우 가까운 곳이나 도보이동은 절대 하지 마시고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하십시오. 백두대간 넘어가는 고갯길이라 고달픕니데이~

말티재 주차장은 넓지 않으나 다행히도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전망대 탐방을 하러 나섭니다.

방문 당일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해서 차량에서 하차하여 열심히 렌즈를 문지르고 닦고 했으나 차량 내부 에어컨 빵빵한 곳과 온도차가 심해 렌즈에 금세 습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ㅠㅠ

그러고 나서 열심히 전망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핸드폰도 바깥 날씨에 적응 완료~! 깨끗한 사진으로 말티재를 담을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전망대는 계절에 따라 이용 시간이 차이가 나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긴 통로를 지나가면 ~~

반대편 전망대가 보이는 공간으로 나오게 됩니다. 과연 말티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뷰가 어떨지~~

캬~~ 말티재 꼬부랑길이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차량으로 올라올 때는 속이 울렁거리며 지그재그로 몰았으나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길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더군요.

구름과 산과 꼬부랑길이 완벽한 그림 한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속리산 여행하시는 분들은 말티재 전망대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