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군산과자조합 카페 방문 후기

 

군산 3박 4일 가족여행 투어 중 맛집 후기를 열심히 적고 있는데요, 오늘은 '군산과자조합'이라는 특이한 상호의 카페를 방문했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여기는 전날 미리내에서 배불리 먹고 이성당 빵집에서 기분 좋게 야채빵과 단팥빵을 구입하고 소화도 시킬 겸 바둑판처럼 잘 정리되어 있는 동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아래서 바라본 2층 실내가 너무 이뻐서 꼭 한번 들러야겠다고 점찍어 놓은 곳이랍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3일차 아름다운 동네를 떠나기 전 점심까지 잘 먹고 마무리하려고 오전부터 부지런히 동네 투어를 다녔는데요, 시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주변에 들렀다가 저녁에 점찍어뒀던 그 카페가 있어서 기쁜 맘으로 커피 한 잔 마시러 들렀답니다.

 

해가 밝은 오전임에도 건물 외부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과거 시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 듯한~

카페를 들어가려면 요기로 들어가야 합니다. 날도 더워서 팥빙수 광고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우와~~ 감탄사가 연발~!! 와이프님은 천장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괜히 군산과자조합 간판을 내건 게 아니었네요. 다양한 종류의 과자 먹거리들이 유혹을 하고 있었는데 점심 식사 직전이라 저희는 참아야 했습니다.ㅠㅠ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과 커피 한 잔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밀크티도 맛보고 싶었으나 참고 또 참아야 했습니다.

 

쨔잔~ 시원한 팥빙수는 아들 입으로 아빠 입으로 넣기 바쁩니다. 시원한 아아는 엄마 몫으로 즐기며 오전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몸을 잠시 달래줬답니다. 맛은 말이죠~~~팥빙수도 맛있었고 커피도 맛났어요^^

저녁 조명을 받으면 더욱더 분위기가 아늑해지면서 알콜이 자연스럽게 땡기게 만드는 군산과자조합 카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