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아들랑 엄마빼고 단둘이 남해 여행 후기 두번째는 숙소 소개편 입니다. 와이프님이 예약해준 남해 숙소는 바로바로~~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되겠습니다. 남해가 초행길이 아니어서 운전하기가 무척 편했는데 가는 길이 눈에 익더라고요. 집중해서 보니 독일마일 뒤편 양떼목장 가는 길로 쭉 가더니 거길 더 지나서 한참을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숙소가 나오더군요.
굴피나무 숙소를 이용했고 도착했을때 사진은 아니고 다음날 오전에 체크아웃 하기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숙소는 원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세상에나~ 단둘이 사용하기엔 너무 넓고 천장까지 높아서 휑한 느낌이랄까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숙소 편의 시설로는 생각보다 큰 냉장고, 정수기, 하이라이트 인덕션이 주방쪽에 설치되어 있고 아쉽게도 싱크대 안을 안열어 봤는데 전기밥솥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요리는 그냥 간단한 라면정도 끓여 먹는 정도로 이용하는게 다음 사람을 위한 에티켓 아닌가 생각되어서 저희는 그냥 컵라면 물 끓이는 정도로만 사용했답니다.
여기 숙소는 넓고 쾌적해서 좋은데 다만 한가지 지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현관문 입구에 방충망 샤시가 안되어 있어서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모기가 무조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전자 모기향 반드시 챙겨가야 하고요 모기약도 틈틈히 한번씩 뿌려줘야 산모기 테러 안당합니다. 저희는 아들과 함께 검은색 산모기를 무려 다섯마리를 잡아야 했습니다.
휴양림 팜플렛을 챙겨놨다가 집에 와서 촬영하고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 봤는데 산림복합체험센터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길 가봤어야 했는데......
하필 이용한 날이 산림복합체험센터 쉬는 날이라 내부 시설 이용은 하지 못했고 산책로 걸으며 휴양림 이용을 마무리 해야 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휴양림 이용하실 계획이면 반드시 여기 복합체험센터 이용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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