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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 동네 맛집 산호 642 숯불 닭갈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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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맛집 소개 시리즈 편 작성합니다.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여독도 풀 겸 주말에 가족 총출동 목간을 다녀왔던 날이었습니다. 배는 급 고프고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고 몸에서 신호는 보내고~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었던 닭갈비집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오늘은 목간 온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닭갈비집 한번 가보자 맘먹고 들렸던 곳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상호는 '산호 642 숯불 닭갈비'입니다.

 

방문 시간은 주말 저녁 8시가 살짝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건물 외간도 깔끔하게 보이지만 실내가 생각보다 진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일단 신메뉴 닭갈비 한 판을 주문해놓습니다.

손님은 저희 집식구 포함 두 테이블~! 사장님은 아마도 원피스 마니아가 아닌가.... 원피스 피규어가 쫘~~악 한쪽 벽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좌측이 닭 염통 꼬지로 나왔습니다. 우측은 그 외 나머지 닭갈비와 날개인데 요거는 숯불에 초벌구이로 조리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기본 찬이 세팅되고 염통 꼬지를 먼저 구워 먹었는데요~

 

 

캬~ 시중에 파는 염통 꼬지는 소스가 너무 많이 발라져 있어서 염통 자체의 맛은 느끼기가 힘든데 요건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 본인 입맛에 맞게 소스를 찍어 먹든지 아니면 소금 간으로 먹든지 해야 하는데 확실한 건 염통 꼬지 맛이 살아있다는 거~~

닭갈비와 닭 날개 구이는 마늘 양념 간이 되어 있는데 닭 비린내를 아주 잘 잡아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서둘러서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그야말로 초스피드 후다닥 먹고 나니 금세 닭갈비 한 판 세트가 순삭 되어버렸습니다. 춘천 닭갈비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맛 아니고요 소금구이 닭갈비 너무 맛나고 좋았습니다. 동네에 요런 맛집이 또 하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초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