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알친구 다들 있으시죠?
중학교 때부터 인연이 지금까지 쭉 이어지는 부산 광안리 동네 친구가 있습니다.
결혼한 뒤 아들 키우느라 가끔 낮에 만나서 밥 먹으며 안부 확인만 하는 게 다였는데,
6월 말에 엄마랑 아들이 둘이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 덕분에
아빠는 십여 년 만에 그 친구를 울산에 불러서 저녁 식사와 함께 짧은 불금시간을 가졌었답니다.
장소는 달동 먹자골목!
도착해서 뭘 먹을까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선택한 곳이 바로 '라무진 달동점' 되겠습니다.

식당 외관은 꽤 고급 져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서야 저곳이 양고기 전문점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라무진....
첨엔 리무진으로 잘못 읽었더랬죠.
리무진처럼 편안한 식당인가?? ㅎㅎ

실내로 들어가 보니 바 형태로 꾸며진 고급 양고기 전문점 이었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가 봤는데 운 좋게도 몇 군데 자리가 있었네요.


메뉴는 징기스칸 양고기를 주문하려 했으나,
현재 라무진 달동점에서는 징기스칸 프렌치렉과 징기스칸 양갈비 두 종류만 취급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징기스칸 양갈비 2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2인 자리에 기본 양갈비 찍어 먹는 소스류와 절임 양배추가 세팅되었습니다.

큼지막한 양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라무진 달동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바로바로 개인 화로가 좌석 앞에 세팅이 되고 직원분이 직접 야채부터 양고기까지 아주 맛깔나게 잘 구워 줍니다. 거기다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도 덩달아 업되는^^

야채는 토마토, 가지, 호박, 파, 마늘 버섯 등이 구워져 세팅되는데 한번 먹고 나면 리필 가능하니 맛있는 야채를 선택해 구워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호박이 너무 맛있었어요^^

요렇게 야채 모둠 구이와 양갈비 구이가 아주 맛있게 잘 구워져 한 접시 가득 쌓여있습니다.
양갈비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엄지 척!!
양 꼬린내 너무 좋아하는데 처음 먹는 분들에게도 아주 적당한 향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건 지극히 개인 입맛 의견이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둠 야채 구이는 무조건 두 번 달려야 합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양고기가 야채구이 덕분에 입가심도 되고 맛을 더 북돋워 준답니다.
거기다 양고기엔 역시 칭따오~ 캬~~~!
달동 먹자골목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들이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라무진 양고기는 음.. 손님 접대할 때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귀한 손님 접대하며 나도 접대받고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오늘 밤 달동에 양고기 생각난다면 라무진으로 달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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