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이용 후기 강추

728x90
반응형

어린이날 사천 1박 2일 사천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적어봅니다. 오늘은 5월 4일 오후에 울산에서 출발해서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 국내여행을 자주 하는데 숙소를 주로 자연 휴양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연 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유는 숲에서 체험하길 원하는 7세 아들에 대한 부모의 바람도 들어가 있고 비용도 일반적인 콘도나 호텔에 비해 저렴하고 울창한 산속에 있어 산림욕도 즐기고 관광지 주변이라 지리적인 이 점도 있고... 등등 다양한 이유로 자연 휴양림을 애용하는 중이지요. 오늘 소개하는 자연 휴양림은 바로 '사천 케이블카 자연 휴양림' 되겠습니다. 어린이날 대목이라 자리 잡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서 간 곳인데 지금껏 가본 곳 중에서 베스트에 속하는 곳입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곳이라 매우 깨끗해 룸 컨디션이 최상이고 삼나무 산림욕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자연을 즐기는 부부에겐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원룸 형태의 방이 딱 하나 남아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겨야지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입구가 방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중문을 열어보면 원룸 형태의 거실 겸 방이 딱 나옵니다. 티브이가 50인치 급 엘지 브랜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룸 형태인데 반해 화장실 공간이 제법 널찍하게 잘 빠져 있습니다. 이불장과 부엌이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는데 주방제품은 전부 최신형 제품으로~~ 밥솥이 쿠첸이었다는~~ 우와~~ ^^

도착했을 땐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이라 베란다 바깥 풍경을 못 담았는데 다음날 나가보니 뷰가 ~ 우와 끝장납니다.

다양한 곳의 자연 휴양림을 이용해 봤지만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은 첨 봅니다. 엄빠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야 해서 맘이 바쁜데 아들은 무조건 여기서 놀고 가야 한다고~~~ 그네랑 집라인이랑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신난 얼굴에 장난끼 가득한 표정이 엄청 좋다는 걸 대신 말해주고 있네요^^

떠나기 전 삼나무 숲길을 걸어봤습니다. 공기가 쥐겨 줍니다. 숲길 따라 쭉 내려가보니 여름철 아이들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간 날엔 올챙이들 한가득 모여있는 모습만 봤답니다.

숙소를 나오는 길에 사천 케이블카 자연 휴양림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챙겨 왔습니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휴양림에서 산책로 코스를 걷다 보면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자연 휴양림 진입도로가 확장공사 중이라 중간 이후부터 급 오프로드 길이 펼쳐져서 말이죠~ 공사 끝날 때까지는 절대 절대 승용차 사절입니다. 절단납니다. 야밤에는 별구경도 즐길 수 있고 편안하게 일박하며 숲 힐링 체험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초초초 강추 해봅니다. 자리 나면 무조건 예약부터 걸어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