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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산 카페 머물다, Part5 병영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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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이 엄청 많이 담긴 카페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병영 오거리 동네 뒷골목에 큼직한 카페가 들어섰는데요~ 워낙 이국적인 동남아 필이라 공사 중에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점이 들어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물 외관이 압도적 느낌을 팍팍 풍겨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동남아 맛집 여행은 안 해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비가 오는 어느 주말에 아무도 모르게 오픈을 했더군요. 과연 뭘까~~ 가까이 가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카페가 생겼습니다. 'cafe 머물다, Part5' 상호가 무척 생소합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조차 무척 예쁩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 촬영한 모습이라 특유의 색감이 좀 덜 살아났는데 실제 가보면 외관에서 풍겨 나오는 느낌적 느낌이 팍팍~!! 지나가는 사람들 무조건 방문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카페입니다.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 종류들이 있고 맥주도 있네요^^

단층 건물에 이렇게 넓은 공간을 가진 카페는 울산서 진심 첨 보는 카페인 거 같습니다. 곳곳에 테이블과 숨겨진 공간이 ~~

돌고 돌아 드넓은 카페 공간 탐사가 끝이 없습니다.

에그타르트, 롤케이크, 아포가토, 아메리카노, 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포가토는 일단 합격!!

비가 와서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맛은 두 가지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A-smoky(고소한맛) / B-floral(신맛) 요렇게 있는데 저는 산미가 느껴지는 맛이 좋아서 B 옵션을 주문했는데 와이프님 아포가토 맛보고는 살짝 후회했습니다. 아포가토가 넘 맛있었어요^^

아들은 날씨가 비가 와 쌀쌀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달콤 시원한 라떼가 좋나 봅니다^^ 딸기라떼 한가득에 미소도 한가득이네요.

커피 맛 나쁘지 않고 좋은데요 진심 커피는 아포가토 강추하고요, 디저트는 에그타르트 초강추!! 티라미수 롤케이크는 아들 입맛에 잘 맞아서 통과~~

정신없이 고르고 결제금액을 보고는 와~ 생각보다 제법 가격이 나오네~ 했는데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보고 나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이 되더군요. 병영 뒷골목이라 병영 핫플레이스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몰라 아직까지는 한가하던데 병영에 계신 분들 꼭 한번 가보세요. 공간은 무척 넓은데 분위기는 진짜 좋습니다. 커피 맛도 괜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