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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속리산 맛집 기사님식당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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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울에서 훌쩍 뛰어넘어 속리산 맛집 소개 편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초2 아들을 위한 여름방학 즐기기 두 번째 시즌으로 업그레이드된 여행 계획을 짜봤습니다. 7월 29일부터 8월 2일간 총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은 3박 4일,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들린 속리산에서 1박 2일을 가족여행으로 즐겼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냈었는데 맛집 소개 편을 먼저 마무리하고 자세한 투어 일정을 공개하도록 할게요. 암튼 그러한 일정으로 서울 편 타코 맛집 소개에서 급하게 속리산으로 맛집 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상호는 '기사님식당'입니다.

 

 

속리산은 진짜 소싯적 중학교 수학여행 때 와본 기억이 다인데 정이품송 딱 하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기사님식당은 정이품송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점심 식사 방문 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정이품송을 직접 보고 관련 전설에 대해서도 꼼꼼히 읽어보고 왔답니다. 중학생 때 봤던 그 풍성한 나뭇가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강풍에 훼손된 정이품송 모습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관람을 하고 다시 기사님식당으로 와보니 점심 식사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옆에 행정복지센터가 있고 토요일이고 해서 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땅이니께 물가 상승은 부담이 되겠죠? 1인 1메뉴 주문 필수라고 하니 저희 집 소식가들은 큰일 난 겁니다.

일단 도토리 파전 하나 시켰습니다. 캬~ 바삭바삭 도토리 파전 완전 강추!!

2인 이상 주문이라는 제육볶음백반까지 시키면 정확히 1인 1메뉴 완성~!!

 

어라?? 그런데 아들이 맵다고 못 먹겠다는데.... 어쩔 수 없이 추가로 청국장을 시켰습니다.

소식 좌 식구라 다들 난감했는데 어라? 맛보니 이거슨 ~~ 자연의 순수한 맛!!! 제가 가장 선호하는 맛!!!! 넘 입에 잘 맞아서 제육 백반도, 청국장도 모두 싹싹! 양심상 도토리 파전은 몇 조각 남겼네요. 배가 너무 불러서 말이죠.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좋고 식당도 쾌적하고 깨끗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사님식당 입니다. 속리산 가족여행 가시면 여기서 한 끼 해결해 보세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