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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제주 신화 워터파크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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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신화 월드 신화관 숙소 이용 후기에 이어서 체크인 당일 오후에 이용을 했던 신화 워터파크 후기를 짧게 소개해 봅니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짧은 결론은 제주도 바다 수영이 훨씬 잼나다~ 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우선 워터파크는 숙소를 이용하면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패키지로 결제를 해서 당연 입장료는 없었고 다만, 구명조끼를 아들꺼만 챙겨갔기 때문에 어른용 두 개를 대여료 지불해야 했고(개당 8천 원) 그 외 대여는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 맵을 보면 뭐... 국내 대형 워터파크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만 그래도 필수적인 것들은 있습니다. 그리고 렌털숍 대여 품목을 보시면 가격이 와우~~ !!

워터파크 실내에는 식당과 간단한 분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와~~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식당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닫혀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분식코너에 사람들이 계속 몰려있었는데 저희도 물놀이하려면 배라도 좀 든든히 채워야지 하고 어묵이랑 생맥 한 잔을 시켰는데.... 일단 여기서 먹는 거는 생맥 말고는 안 먹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비싼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요. 어묵 7천 원이었던 거 같은데 달랑 세 개.... 생맥도 7천 원인데 350미리 정도 되려나... 그냥 물놀이에 집중을 했어요^^

실내에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3~5세 정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과 그 이상 초등생 아이들까지 놀 수 있는 풀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롯데 워터파크에 놀러 갔다가 유수풀에 신세계를 경험한 아들은 이곳에서도 유수풀을 발견하고 몸부터 일단 던져봅니다.ㅋㅋ 길이는 짧은데 그래도 나름 알차게 한참을 유수풀에서 놀았지요.

그러다 야외로 나가서 웨이브 풀에서 파도타기를 다시 즐기기 시작~~~ 그렇게 오후 반나절을 제주 신화 워터파크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다 보니 해가 뉘었뉘었 저물기 시작.... 과도한 물놀이로 급 시장기가 돌면서 피로가 함께 몰려오더라고요. 한 네 시간 정도 놀았지 싶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물놀이 네 시간이면 딱 적당한 거 같길래 그날의 워터파크 물놀이는 끝이 났고요, 서둘러 숙소에 복귀해 깨끗이 샤워를 하고 저녁밥을 먹기 위해 인근 맛집으로 향했답니다. 짧은 결론은 이미 앞에서 밝혔지만 워터파크는 그냥 김해 롯데 워터파크에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여기 드는 비용보다 엇비슷하거나 싸지 싶네요. 제주는 바다에서 튜브 끼고 자연산 파도타기 즐기는 게 꿀맛!!! 아이들 있는 집은 한 번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인데 뭐...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나니 일단 저희는 재방문 안 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상 제주 신화 워터파크 이용 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