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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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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부처님 오신 날 대체 휴일로 월요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일요일부터 1박 2일로 밀양에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연속으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라스 카페 방문 후기가 그 첫 번째 여정이었고 오늘은 두 번째 글로 묵었던 숙소 얘기를 두 편에 나눠 작성해 봅니다. 와이프님 뽑기 신이 있어서 저희는 자연휴양림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 숙소는 바로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되겠습니다. 대기로 걸어놨던 휴양림이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서 너무 좋았는데 지은지 얼마 안 된 도래재 자연휴양림이어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갔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엔 다행히도 보슬비 정도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목적지 도착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한눈에 딱 봐도 새로 지은 휴양림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당첨된 곳은 산림휴양관으로 6인실 규모로 비수기 주중 요금 적용되어 사용 요금은 8만 원에~!!

약도가 나와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리 센터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래재 뷰인데 날씨만 좋았어도~~!!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요가 체험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휴양관 A, B동 건물이 마련되어 있고 건물 아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숲속의 집 독채가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 아래에 야영장 데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가 머문 숙소는 B동 102호 6인실인데 원룸 형태로 직사각형 길쭉한 모양으로 거실 겸 방이 매우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거실 창가 쪽에서 바라본 부엌이 보입니다. 아쉬운 게 6인실인데도 화장실은 하나!! 요기 숙소는 산속이지만 수압이 무척 세고 온수도 잘 나와서 씻기 무척 편했습니다.

요즘 자연휴양림은 바베큐장 운영을 안 하는 게 대부분이던데 여기는 공용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02동 바로 옆인데 깜박하고 이용수칙은 촬영을 했으나 바베큐장 사진은 이미 숙소 이용객들이 한자리씩 차지해서 바베큐 준비에 한창이었던 지라 촬영은 자제했습니다. 저녁 열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저희가 묵었던 102동은 바베큐장 바로 옆이라 한창 바베큐장 이용하는 시간엔 숯불과 고기 굽는 냄새로 창문을 꼭 닫고 있어야 했습니다ㅠㅠ

그 외 도래재 휴양림 이용 관련 여러 가지 안내문이 담겨있는 내용물을 받았습니다.

목공예와 숲해설 프로그램에 눈길이 갔는데 이용 시간을 보고 바로 아들과 함께 목공예 체험을 하러 갔었답니다. 목공예실 소개는 다음 편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숲해설은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서 하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안 좋아서 숲해설 프로는 취소되었지요ㅠㅠ 요가 체험 프로도 괜찮아 보였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이용하긴 힘들었습니다. 카페도 다음날 아점으로 식사도 할 겸 겸사겸사 이용해 보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같은 종류가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답니다.

울산에서 30분 거리에 이렇게 깨끗하고 공기좋은 숲속에 이용하기 편리한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약만 맘먹은데로 가능하다면 맘 맞는 지인 가족과 함께 1박 2일 여행오기 딱 좋은 휴양림이 아닌가 ~ 다음기회를 노리기로 하고 도래재 자연휴양림을 뒤로하고 밀양 여행을 떠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