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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밀양 맛집 초지일관 갈매기살 전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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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족여행 세 번째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래재 자연 휴양림에 체크인을 하고 목공예 체험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덧 저녁밥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산속이니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보자고 ~~ 그길로 다시 드라이빙 시간이 쭉쭉~ 시내까지 가는 길이 대략 30분 정도 걸리다고 나와있었는데 대략 15분 정도 운전을 했을까요? 나름 시골이지만 번화가인 동네가 나오더군요. 편의점도 보이고~ 고깃집도 여러 군데 보이고~ 음... 이 정도면 여기서 한 끼 먹고 들어가면 되겠다 싶어서 현재 위치를 검색해 보니 단장면이고 단장면 맛집을 검색해 보니 장어구이나 한정식 뭐 이런 집들이 소개가 됩니다. 그래서 그냥 저희 부부 촉을 믿어보기로 하고 가장 깔끔하고 새로 오픈한 듯한 모습인 갈매기살 전문 고깃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상호는 '밀양 초지일관'입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엔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방문객이 저희 포함 두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실내는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였습니다. 주문은 갈매기살 소금구이로 3인분, 양념구이로 3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곧장 사장님이 주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요렇게 갈매기살 칼질을 마구마구해 주십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기본 밑반찬 세팅이 되었는데 이집 주인장 사모님은 장아찌 전문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다양한 절임류 밑반찬이 나오는데 깔끔하면서도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혹시나 물어보니 직접 담그신 반찬이라고~~

사장님의 칼질이 들어간 소금구이 갈매기살이 나왔습니다. 이집 고기고 고기지만 숯불이 햐~ 한눈에 봐도 숯이 좋은 걸 사용하는구나 알 수 있겠더라고요. 좋은 숯에 갈매기 소금구이를 순식간에 휘리릭!!

양념 갈매기살이 나왔습니다. 불판도 센스 있게 소금구이 불판에서 양념 불판으로 교체를 해주십니다. 이것도 순삭!!!

밥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뚝배기 된장라면을 순한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들이 밥 한 공기 다 먹고도 라면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땡초를 뺀 라면으로 맛을 봤는데요 캬~~ 고기로 느끼해진 속을 살짝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된장맛의 라면이 속을 잘 달래줍니다.

동네가 작아서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밀양 단장면에 가시는 분들은 요기 밀양 초지일관 갈매기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