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 4박 5일 여름휴가 열다섯 번째 소개 글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행 4일차 우도 여행인데요, 중식당 이디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나서 우도와 연결되어 있는 비양도 일몰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비양도가 동일 지명으로 해서 한림 쪽 비양도와 우도 비양도 두 군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저도 이 글을 적기 전까진 우도 비양도만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한림 쪽 비양도가 더 많이 검색되어 두 군데 동일 지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만 오늘 소개하는 비양도는 우도와 연결되어 있는 비양도 일몰 사진 되겠습니다.
우도 중심부에서 비양도로 이동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 사전 지식으로는 비양도가 백패킹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해서 거기 뭐가 있나 싶었는데 도착해 보니 우와~ 감탄사만 연발!
특히 비양도에서 가장 높은 곳(?) 봉수대가 일몰 핫플레이스인데 좁고 위험해서 어린이들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한 줄씩 순서대로 차례차례 올라가 일몰 사진 후딱 찍고 내려오기 바빴답니다. 일몰 시간은 정해져있고 기다리는 사람은 똥줄 타고~~ 서로 배려해 줘야겠죠?
가족과 함께 일몰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은 곳은 이곳 비양도가 압도적일듯합니다. 뷰가 진짜 .... 햐..... 우도까지 들어와서 비양도까지 백패킹 짐 짊어지고 이런 뷰를 즐기며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들께 진심 리스펙 하게 되더군요.
그냥 텐트 하나 차고 밀린 책 싸 들고 와서 여기서 쉬다 가면 해외 유명 관광지 부럽지 않게 즐기다 갈 거 같습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머물며 여름휴가를 보낸걸 반성하면서 우도에서 1박만 하는 게 너무 부족하단 생각이 일몰을 즐기면서 진한 아쉬움으로 남겨졌지요. 다음 휴가 때는 우도에서만 보내볼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말이죠. 우도에 가게 되면 비양도 일몰 무조건 즐겨보세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밤에 별구경도 좋을 거 같은데 담번 기회를 엿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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