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여행 추천

 

5월 19일 석가탄신일이 올해 마지막 평일 공휴일이었다는 걸 아시는지요? 6살 아들과 저희 부부는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어서 18일 저녁에 출발해 2박 3일이지만 1박 2일 같은 느낌적 느낌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날 다녀온 여행 일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장소는 산청 동의보감촌이고 숙소는 산청 한방 가족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앞서 먼저 소개한 산청 맛집 여행 글들을 시간의 순서에 맞게 링크해서 이번 일지 속에 잘 한번 녹여보도록 하겠습니다.

2박 3일 전체 코스는 이렇습니다.

5월 18일 저녁 울산 출발 => 산청 한방호텔 체크인

5월 19일 오전 동의보감촌 관광 => 점심 한수금 => 플레닛 커피 산청점 => 저녁 경호식육식당

5월 20일 오전 동의보감촌&산청 자연휴양림 드라이브 => 점심 산청 돌담 => 울산 복귀

울산을 떠날땐 날씨가 흐리고 비도 잔잔하게 내리는 게 여행 날짜를 잘못 잡은 게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한 공기에 햇살이 짱짱~!! 숙소에서 바라본 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에 서둘러 동의보감촌을 본격적으로 탐방해 봅니다. 숙소를 나오면 숲속 체험 길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아들이 제일 먼저 보고 싶다는 사슴목장으로 고고~!! 아쉽게도 사슴 먹이 주기 체험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하고 있습니다ㅠㅠ 아들이 넘 실망하는.....

다행히도 사슴을 만나면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아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딱!! 나타납니다.

위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의보감촌 뷰입니다.

전망대에서 약초 테마공원으로 내려가서 뜨거운 햇살을 잠시 피해봅니다.

다시 전망대 위로 올라와서 편백 미로공원을 ~ 오전 반나절을 완전 강행군으로 쫄래쫄래 걷다 보니 아들이 점점....

 

미로공원을 잠시 걷다 급 체력 저하로 서둘러 밥을 먹으로 내려오는데~~ 결국 단군신화를 설명해주는 거대한 곰 구조물 앞에서 무섭다고 엄마 등에 업혀~ 점심을 먹으로 식당에 갔답니다. 이걸로 오전 동의보감촌 투어는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곳이 바로 한수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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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맛집 한수금 추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아들 다리가 아픈 관계로 이번엔 차량으로 동의보감촌 윗동네를 가봅니다. 바로 한방기체험장과 자연휴양림이 있는 거의 꼭대기 쪽인데요 기체험장을 들러봤습니다.

기체험장은 그냥 뭐.... 피곤해서 대충 눈으로 둘러보고 끝.

 

요기까지가 동의보감촌을 둘러본 모습이고 그 이후 다음날 들렀던 코스는 비가 오는 관계로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습니다. 오후에 들렀던 코스의 맛집을 소개해 보자면...

산청 플레닛 커피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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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카페 플레닛커피 산청점 추천

그리고 대충 시간을 때우다 저녁 먹으러 간 곳이 바로~ 경호식육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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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맛집 경호식육식당 강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자고 나니 비가 억수로~ㅠㅠ 암것도 못하고 산청 자연휴양림을 차로 드라이브 간단하게 즐겼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한 곳이 바로~ 돌담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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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맛집 돌담 식당 강추

 

요렇게 짧았던 2박 3일의 산청 동의보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여행은 여행지 나름의 멋도 중요하지만 맛집 또한 중요하단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여행 중 들렀던 곳들이 모두 다 맛있어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한번 1박이나 2박 코스로 산청 동의보감촌을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는 그냥 하루 종일 요기 안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던 산청 동의보감촌 가족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해 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