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스컹크웍스 산하점 카페 이용 후기

10월의 어느 가을날~ 아들과 함께 강동 바다 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평소에도 아빠랑 아들은 울산 도서관에 자주 책 읽으러 다녔던 터라 도서관 가자면 아들은 망설임 없이 바로 나서는데요, 열심히 강동에 갔더니 바다 도서관 바로 앞에 있는 드넓은 공원+놀이동산처럼 꾸며져있는 중앙공원에 그만 시선이 빼앗겨 결국 바다 도서관은 구경도 못하고 중앙공원에서 한참을 뛰어놀다가 그만..... 오후 시간 다 지나가 버렸답니다ㅠㅠ 실컷 뛰어놀다 에너지 소비 다해버려 그만 집에 가자고~~~ 강동 바다 도서관에 아이랑 같이 가보려고 계획 중인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냥 바로 도서관에 갔다가 공원에 산책하러 가는 걸 추천합니다. 공원부터 가면 얄짤없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뛰어놀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게 힘들어하는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기 전에 엄빠도 커피 한 잔이 간절하게 생각이 나서 근처 카페를 알아보다가 방문한 '스컹크웍스 산하점'을 오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특한 건물에 여기가 카페인지 펍바인지 살짝 헷갈리게 만드는 스컹크웍스 산하점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1층에서도 넓고 쾌적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들 먹거리와 엄빠 먹거리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강동 바다가 보이는 뷰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지요. 아포가토, 아아, 그리고 아들 먹거리와 빵류가 나왔네요^^

야외로 나들이 나오면 저희는 웬만하면 커피 맛이 평균 이상 항상 보장되는 스벅에 가는데 그날은 아들이 힘들어하기도 했고 주변에 검색을 해봐도 스벅은 없어서 중앙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기준으로 가볼 만한 곳을 찾아서 들어간 곳인데 가격은 스벅만큼 나가지만 커피 맛도 괜찮고 디저트류도 맛있는 스컹크웍스 산하점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됩니다. 강동 카페 맛집으로 추천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