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동맛집 우동가옥

블로그를 하면 진짜 친구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 친구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여기저기서 다양한 정보들을 알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울산 이웃 블로거 님이 소개 글로 올린 곳인데 너무 맛나게 보여서 keep 해놨다가 가을 어느 한날 선암호수 공원 나들이 가는 길에 들렀던 곳입니다. 상호는 '우동가옥'입니다.

신혼 초에 요 동네 2년 정도 살았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메뉴는 친절하게 사진으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아들은 무조건 돈가스 초이스겠네요^^

붓카케우동 + 튀김 세트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아들을 위한 돈카츠가 나왔고요.

요건 붓카케우동 단품으로 추가 주문을 했답니다.

 

워낙 소식좌 식구인지라 붓카케우동세트와 돈카츠 두 가지 메뉴로 한 끼 식사가 충분히 될 거라 예상했었으나 붓카케우동이 너무 맛있어 엄빠는 물론이고 아들까지 후루룩 쩝쩝에 동참~! 우동면은 어데로 갔나~~ 아빠는 한 가닥 맛만 보고 끝나버린 붓카케우동이라 추가 주문으로 부족했던 붓카케우동을 겨우 맛볼 수 있었네요. 면도 쫀득쫀득 탱글탱글 식감이 좋고 기존 뜨거운 국물 한가득 우동보다 맛이 특이한데 순수한 간장을 베이스로 한 우동이라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랄까요? 뜨거운 거 싫어하는 분들께도 입맛에 딱일듯한데요 추운 겨울날에는 .... 그래도 전 요거 또 먹고 싶네요. 돈카츠는 뭐~ 우동이 기본기가 탄탄한데 그 맛이 어디 가겠습니까? 평타 이상이죠. 암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맵찔이는 너무 좋은 강력 추천 우동가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