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디저트 카페 코니 이용 후기

 

마이페이보릿 파스타에서 주문한 음식도 맛있게 먹었으니 커피도 한잔 마셔야 되겠죠? 동네가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게 식당이며 카페가 곳곳에 있어서 굳이 검색하지 않고 일단 나가기로 했습니다.

길가로 나와 대각선 방향에 꽃집 같은 분위기를 솔솔 풍기는 가계가 보이길래 갔더니 운 좋게도 커피 마실 수 있는 이쁜 카페였습니다. 상호는 '코니(connie)'인데 상호는 눈에 보이는데 뭐 하는 곳인지는 작은 글씨로 입간판에 적혀있어 한참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디저트 카페라고 되어 있네요.

입간판 코니와 입구 위에 돌출간판 코니만 눈에 보이고 디저트&커피 글씨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아요ㅠㅠ

실례를 무릅쓰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눈으로 확인을 하는 게 젤 좋습니다. 분위기 좋은데 다양한 디저트 빵류들이 눈앞에 쫘악 펼쳐져 있는데~~ 분명 배불리 먹고 나왔건만 입안에 군침이 도는 건 왜일까요?

기름진 음식 먹었으니 깔끔한 아메리카노로 입안을 정리해 주기로 합니다. 아들은 감기땜시로 차운 음료 말고 따듯한 음료 중에 고르다가 캐모마일 오자몽 티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있네요. 담엔 여기에서 브런치를 즐겨봐야겠어요^^

큼직한 사발 같은 느낌의 뜨끈한 아메리카노와 캐모마일 오자몽 티 나왔습니다.

 

도저히 그냥 커피만 마시고 갈 순 없었기에 디저트 두 개 골라봤습니다. 이름이....... 암튼 맛있었어요^^

와이프님 왈~ 본인도 여긴 첨 와봤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유명한 집으로 소개를 많이 받았던 곳이라네요. 브런치 많이 즐기러 온다나 뭐라나~ 암튼 연말 분위기 냄새라도 맡을 겸 나왔던 점심 외출은 커피까지 대 만족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커피와 디저트 드실 거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