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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

남해 남면 백년유자 2호점 이용 후기 짧디짧은 2박 3일 마지막 날의 여행일기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날은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남해 남면 사무소 가는 길에 있는 백년유자 2호점에 제일 먼저 들리기로 했답니다. 모닝커피 한 잔과 유자 막걸리의 아쉬움을 한방에 달래주고 싶은 맘에 발길을 서둘렀습니다. 시골마을 남면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백년유자 가게 외관부터 초 깔끔에 나 맛집요~~ 하고 소문을 내고 있는듯합니다. 실내를 들어가 보니 아하.... 노키즈존.... 여기서 돌아다니다 아이가 크게 다쳤다나 봐요~ 그래서 저희 아들은 잠시 대기~~ 카운터에 가면 무료로 두 가지 맛 음료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유자 농축액과 유자몽농축액을 물에 희석시켜 쥬스로 음료 시식을 했는데 저는 유자쥬스파고 와이프님은 유자몽쥬스파로 나눠지네요. 여기는 2호점이라 .. 더보기
다랭이마을 시골할매 막걸리 이용 후기 금강산도 식후경~! 아주 빠르고 힘들게 다랭이 마을을 탐방하고 파전과 막걸리 맛을 보기 위해 다랭이 마을 안에 위치한 파전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들린 곳은 '원조 시골할매 막걸리'입니다. 규모가 웬만한 식당 이상입니다. 위치는 다랭이마을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해안가 밑까지 내려갔던지라 힘들게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와야했지요ㅠㅠ 코로나 때문에 실내는 부담되고 실외 테이블에 앉아서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화장실 가는 쪽으로 쭈욱 따라 더 나가면 다랭이마을에서 남해안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파전은 7살 아들 먹을 거라 안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지요. 막걸리는 여기서 만드는 유자 막걸리로다가~~ 파전은 7세 아들도 너무너무 잘 먹어서 대만족!! 그런데 유자 막걸리는요...ㅠㅠ 저희 부부 .. 더보기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방문 후기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발이 시리도록 맨발 사투를 벌이며 후회 없는 모래놀이를 실컷 즐긴 7세 아들과 엄빠는 남해 2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가천 다랭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아들은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곯아떨어졌는데요 오전부터 강행군으로 빡시게 놀았으니 피곤할만합니다^^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가천 다랭이 마을까지 얼추 2~30분 정도 차를 몰았나~ 금세 도착을 하는데..... 아들이 눈을 떠줄까 심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한방에 눈을 번쩍~!!ㅋㅋ 노는 거 겁나 좋아하는 거 보면 영판 엄빠 피를 물려받았네요. 가천 다랭이 마을의 안내도와 마을에 뭐가 있는지 자세히 잘 나와 있는데요,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뷰 포인트에서 찰칵!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보면서 '우리이 이제 내려가볼까~~??' 한마디 하니 7.. 더보기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방문 후기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삼현식당에서 가마솥 정식으로 한 끼 해결한 뒤 아들이 그렇게도 원했던 모래놀이를 하러 은모래비치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입구는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소나무가 드넓게 솔밭으로 형성되어 있고 빠르게 가르 질러 앞으로 나가면 ~~~ 쨔잔~~ 가로, 세로 폭이 넓은 은모래 비치 백사장이 나옵니다. 바닷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이 괜히 은모래 비치가 아닙니다. 바닷가 모래가 이렇게 곱디고운 모래사장은 간만에 봅니다. 소싯적 해운대 백사장이 곱디고왔었는데... 은모래 비치 백사장 고운 모래에 감탄이 그냥 나옵니다. 우와~~~곱다. 도착 당시 썰물 때여서 백사장에서 한참 물이 빠져나간 상태였답니다. 그렇게 노래 불렀던 모래놀이를 드디어 시작~!!! 아빠 차 트렁크에 들어있는 .. 더보기
남해 상주 삼현식당 이용 후기 보리암을 방문하고 난 후 지친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바로 바닷가에 가서 모래놀이를 하는 거였는데 보리암에서 가까운 모래사장이 있는 바다가 어딜까 알아보다 상주 은모래비치를 가기로 했지요. 7세 아들이 등산을 빡시게 한 것도 있고 마침 점심시간도 살짝 지난 시간이라 모래놀이 전에 맛있게 점심밥을 먹고 놀기로 결정!! 은모래비치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주변 맛집이 뭐가 있으려나 알아보다 '삼현 식당'에서 점심 한 끼 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은모래 비치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 코너에 보면 삼현 식당이 바로 있습니다. 두시쯤 갔으니 식사시간이 지난 터라 홀에 사람이 한적하니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남해 하면 죽방멸치가 유명하니 전 멸치회무침+멸치쌈밥을 먹고 싶었으나 7살 아들이 먹을.. 더보기
남해 금산 보리암 방문 후기 남해 여행 2일차 금산 보리암 방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오전 11시쯤에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을 했었는데 이거 이거 차량이 만차에 주차장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합니다. 원래 계획은 2주차장까지 바로 가서 보리암 등산을 하려 했으나 과감히 포기~!! 1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2주차장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비용은 1인당 왕복 2,500원. 마을버스 크기의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는데 절대 절대 맨 앞좌석 운전석 옆자리는 비추합니다. 고갯길을 아찔하게 운행하는데 어릴 적 오바이트 경험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주차장에 힘들게 도착해서 입장권을 끊고 본격적인 보리암 등반길에 나섰습니다. 입장권은 성인 1천 원입니다. 오르막길을 열심히 오르는데 멀리 보이는 바위에 7살 아들은 우.. 더보기
남해 라운지32 카페 이용 후기 강추 오늘은 남해 여행 2일차 후기가 계속됩니다. 아침은 간단히 해결하고 남해 여행 2일차 코스를 짜봤는데요, 와이프님이 소싯적 남해 여행을 자주 와봤던 분이라 아주 편하게 발길을 안내해 주셨지요. 남해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금산 보리암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그곳으로 가는 길에 해안가 뷰가 너무 이뻐 커피 한 잔 마시려고 들렀던 카페를 소개해 봅니다. 상호는 '남해라운지32'라고 건물이 좀 특이합니다. 1층은 펜션, 2층은 카페&편의점, 3층은 풀장과 야외에서 뷰를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규모는 작으나 미니 사이즈 리조트라고 할만합니다.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보면 마치 주차장 같은 공간에 뷰가 아주 멋진 남해라운지32 건물이 나옵니다. 3층에 바로 주.. 더보기
남해 소나무정 식당 후기 남해 여행 첫날 엘니도 펜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뭘 먹을까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숙소 위치가 남해에서도 제법 외지인데다 주변 편의시설이 없어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고 정했답니다. 식당 이름은 '소나무정'이고 장어, 곰장어 구이 전문집인데 저희는 7살 아들 때문에 갈치조림으로 주문을 했지요. 방문 당일 외지인들이 제법 방문해서 곰장어 구이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사진은 최대한 사람들이 안 나오게 급히 각도를 조절해 촬영을 했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지 않고 그냥 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남해가 관광지인데 생각보다 음식값이 마구 비싸진 않더라고요. 1인분 갈치조림 16천 원이고 2인분으로 시켜서 32천 원에 저녁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밑반찬과 갈치조림이 함께 나왔습니다. 경상도 지방 .. 더보기